번동성당 게시판

[우피]오랜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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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woopy1] 쪽지 캡슐

1999-11-30 ㅣ No.638

안녕하세요...

정말로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나 봅니다.

그동안 다들 어떻게 지내시는지..

온건지 아닌건지 모르지만..그래도 첫눈도 내렸고...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나 봅니다.

벌써 겨울이엇나요?

 

그리 바빴던건 아니었는데...여기 찾아 오는것도 뭐가 이리 힘든지..

어쩌면...저의 게으름과 무관심의 결과라고 해야겠지요...

 

벌써...11월의 마지막 입니다...

그동안 무엇을 해놨는지....그리고 남은기간동안 무엇을 할껀지...

오늘은 집에서..조용히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올 한해를 정리하면서..글구 내년에는 무얼 할건지..계획두 세워봐야겠요...

올 한해..열심히 생활했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리저리..맘에 안드는 일도 있어서..가슴이 아프네요(?)

모든 내가 한 일에 대한 결과 이기에..후회해도..별수 없고..

그렇다고..잊어버리고 싶어도..잊어버릴수 없고..

 

그냥..그걸..나중에..생활할때...다시는 실수 하지 않도록...해야겠지요..

그리고..올 11월...

나름대로 바빴으면서도..제대로 생활하지 못한것 같아..주위사람들에게 미안하네요.

연락도 바쁘다는 핑계로 안하고...성당생활도..바쁜다는 핑계로..뒤로 미뤘으니까요.

이런 절 위에서는 어떻게 보구 계실지..

그저 담부터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이제..대림시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켜진..대림초를 보면서...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제 얼마 있으면..성탄이 다가 올테구..그리고..새로운 시대가 시작이 되겠지요..

 

대림시기만이라도..들뜨지 않고..올해의 저를 아니..1974년에서...1999년까지의 저를

정리해 보려 합니다...

어떤 정리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후회는 하지 않으렵니다.

후회할 시간보다는 네가...감사하고..계획할 시간이 더욱 많으니까요...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시길 빕니다.

 

글구 수진언니..정말루 미안해..

열심히 한다고 하구는..이레저레...피하게 되구..

이제 안 그럴께...내 나름대로 정리가 되니까...모든것을 새로 시작할수 있을것 같아.

이제 성당에서..나한테 들볶이더라두..화 내지마...

알았지..언니 나 잘할께...아니..잘한다는 소리보다..열심히 할께..

언니두 힘내고...

 

 

우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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