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클라우디아 성녀(8월7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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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kwangil119] 쪽지 캡슐

2010-07-29 ㅣ No.4552

교회 전승에 의하면 성녀 클라우디아는 사도 베드로(Petrus, 6월 29일)를 이어 로마의 주교가 된 제2대 교황 성 리누스(Linus, 9월 23일)의 어머니이며, 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 4장 21절(겨울이 되기 전에 서둘러 오십시오. 에우불로스와 푸덴스와 리노스와 클라우디아와 그 밖의 모든 형제가 그대에게 인사합니다.)에 함께 언급된 푸덴스의 아내로 전해진다.

그 외에 성녀에 대한 자료는 전해지지 않는다.   전설에 따르면 성녀 클라우디아는 1세기 중엽에 활동한 브리튼 섬의 부족 트리노반테스족(Trinovantes)의 왕인 카라타쿠스(Caratacus)의 딸이었다. 로마군이 브리튼을 침략하였을 때 카라타쿠스는 원주민들을 이끌고 아울루스 플라우티우스(Aulus Plautius)에게 저항하였으나 패하였고, 결국 50년에 포로로 가족 전체와 함께 로마로 압송되었다. 성녀 클라우디아도 이때 붙잡혀 왔으나, 당시 로마 황제였던 클라우디우스가 가족 전체를 사면해 주어 로마 시민으로 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전설에 의하면, 로마 황제 클라우디우스의 우군인 영국의 코지두브누스(Cogidubnus)가 황제의 이름을 따서 자신의 딸의 이름을 클라우디아라고 지은 후 로마의 상원 의원이었던 푸덴스(Aulus Pudens)에게 시집을 보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푸덴스가 디모테오에게 보낸 둘째 편지에 나오는 그 푸덴스라고 하나 확증은 없다.[가톨릭 성인 편에서 인용]

박 클라우디아 수녀님!

조용하게 항상 미사 전례를 준비 및 복사들을 챙겨주시는 수녀님!

그러기에 수녀님의 모습은 성당행사때 찰영한 사진에도 별로 보이지 않더군요.

그러나 잔잔한 미소는 사진속이 아닌 우리 교우들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김 대건안드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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