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사량도 지리산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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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4-05-25 ㅣ No.1284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사량도 지리산에서 / 하석(2014. 5. 24)
산이 정적(靜的)인 숲과 기암의 아름다움이라면 바다는 동적(動的)인 파도에 수평선이 아득하다.
사량도 지리산은 남해 청정바다로 둘러싸여있어, 산과 바다의 정경이 어우러진 맑고 아름다운 산.
옥녀봉에서 지리산 종주 하산까지 4시간 산행은 기암절벽에다 탁 트인 바다전망으로 더 즐거웠네.
산풍에다 청정해역의 맑고 시원한 해풍을 더하니, 초여름의 산행 더위에 상쾌함을 곱절로 더해주네.
바다의 활력과 넓음 속에 산 숲의 명상을 더하면 우리 마음과 영혼은 더 풍요로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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