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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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5 ㅣ No.1284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하석(2014. 6. 3)
어제와 오늘 아침 비가 내렸다.
촉촉이 내린 비로 길거리도 숲도 환해졌다.
유월의 하늘 공기도 맑아졌고 기분도 상쾌하네.
숲속의 풀잎마다 송알송알 맑은 물방울이 맺혔네.
빗물에 세수한 풀잎들, 반짝이는 수옥을 다니 더 예쁘구나.
저 멀리 바다에서 떠오른 수증기가 비되어 와서 내려준 고운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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