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북한관련

정구사...그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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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상 [shinada] 쪽지 캡슐

2008-08-23 ㅣ No.7881

 

 

+찬미예수님


누군가가 찬미예수, 평화를 썼다고 뭐란다...
대한민국 야구가 일본을 침몰시켜서 너무 기분이 좋은데...잡쳤다...ㅋㅋ

 

관점(觀點)이란 것이 있다.
어떠한 것을 보거나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란 뜻이다.

그런데 자기가 본 거만 옳고,
남이 본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미련한 것이 아닌가...?

유행어처럼 내가 하면 부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어거지 발상...


J. 모러스 신부님은 내가 존경하는 분이시다
그 분은 인간에 대한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글에서
이런 글을 남겼다.


'다른 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면 볼썽사납지만,
내가 하면 단지 긴장한 탓이다.'

'그가 자기 식대로만 하면 고집불통이고,
내가 그러면 단호함이다.'

'그가 당신 친구를 싫어하면 편견이 있는 것이고,
내가 그의 친구를 싫어하면 그건 단지 인간 본성에 대해
올바른 판단을 내렸기 때문이다.'

'그가 아부를 좀 하면 손을 비벼대는 것이고,
내가 그러면 머리를 쓰는 것이다.'

'그가 무슨 일을 하는 데 시간을 들이면 너무 느려터진 것이고,
내가 그러면 신중한 것이다.'

'그가 잘못을 끄집어내면 까다로운 것이고,
내가 그러면 분별력이 있는 것이다.'


위 모러스 신부님이 얼마나 고심하면서 이런 글을 썼을까...


굿뉴스 자게에 머릿속이 빈 인간들이 너무 많다.
그것을 채우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하는가
생은 짧은데
무엇으로 채워서 덧없는 인생을 살아갈 것인가.


'예수님, 부처를 보는 관점이 다 똑같지는 않다.'


어느 개신교 목사가
중들은 부처를 버리고 하느님을 믿으란다.
입에서 나온 것 중에 제일 더러운 것이 바로 이런 말이다.

여기 자게에도 그런 인간들이 많다.
자기만 옳단다... 정말일까...?

관점...
그냥 자기가 본 것만 믿으면 된다.
아니면 보지 않고도 믿으면 더 좋지 않을까...?

남이 뭐라 하든 뭐가 걱정인가...
죄를 지어서 덮으려고 그런가...?
왜 말이 많지...?

정구사를 좋아하는 인간이나
정구사를 싫어하는 분이나
각양각색의 생각이 있을 터인데...
그 인간들은 무엇이 두려워하는가...?
정직하게 말한 것을 너무 두려워하는 것이 아닌지...?


예수님과 제자들은
그 시대의 정권하고 주먹 쥐고 싸우지 않았다.
예수님은 매를 맞아가면서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못 박히셨고
예수님 제자들은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교하신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오 복음 5-43>

우리 선조 신부와 평신도들은 그 시대의 정권을 위해서 싸우지 않았다.
오직 예수님 말씀으로 사셨고 순교하셨다.

그런데
정구사는 성경에 나와 있지 않은 복음으로 이 시대의 정권과 싸워서 이기려고 한다.
정의를 외치면서 무척이나 애를 써가면서...

자게에 어느 분의 글을 읽어보니
북한에 갔다 온 신부이야기가 있다.
그 정구사 신부들이 북한에 갔다 왔기 때문에 금강산도 구경하고 있단다.
참으로 웃긴 얘기다...
결과론을 가지고 얘기한다면
이 시대가 일어나는 일은 훗날에 판단해야 하지 않을까...?ㅋ

왜 미리 결론을 내리지...?
무엇이 아쉬워서...?
무엇이 두려워서 떼거리로 몰려다니지...?
정구사 편들면 오호~~형제님...ㅋ
정구사 편안 들면 저 님 신자야...? 저 님 마귀가 씌인듯..ㅋㅋㅋ
오징어구이 비틀어진 발상들.....ㅋㅋㅋ


정구사는 전부 떠나야한다.
그들의 미래는 천국이 아니다.
3분 순직한 소방관처럼 살아가기를 바랄뿐이다.
남의 위해서 희생은 바로 사제의 직무이다.
그것을 못한다면 직무자체를 포기하는 것이다.

정권을 위해 싸우기보다는
내 이웃을 위해서 사랑을 베풀기를 바란다.
얼마나 사랑을 베풀기 힘들었으면
정권타도를 외치는가...
성경복음에 나오지 않는 말을 그렇게 쉽게 하는가...

먼 훗날...
예수님께서 반가이 맞아주실까...?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예수님 말씀은 덮어버리고
정의를 외친답시고 정권타도를 하는 신부...위에서 좋아할까나.

아! 언제 떠나나
차편이 없나....


신희상 미카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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