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강화도 갑곶성지 현지답사보고

인쇄

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4-05-10 ㅣ No.5755

 

******************************************

 빗속을 뚫고 강화도를 다녀왔지요.

******************************************

용문구역짱이란 그 책임 땜시 어제낮에는 빗속을 뚫고 강화도를 댕겨 왔습니다.

 

 

5월 16일(일)은 우리 아래의 사진에 등장하는 용문구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실시하는

성지순례가 있기 때문입니다.

 

 

평균 연령이 65세라서 멀리 멀리는 갈 수 없어서 서울 인근의 성지를 선택했지요.

현장을 답사하지 않고는 불안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동창회 행사다. 모임이다. 또 회식이다.” 하면서 연중계속 음주가무만 즐겨서

家庭을 참으로 소홀히 했지요.

특히 마나님에게 너무나 면목이 없는지라,

일요일 오후 빗속을 누비며 오랜만에 데이트를 했습니다.

강화도의 갑곶 성지를 지나서 광성보와 조지진 그리고 전등사 일대를 삥 둘러보았습니다.

해안포구에서 밴댕이 회를 시켜놓고는 酒님을 모시는 일로 엄청 갈등을 겪었지요.

어둠이 질무렵에 귀가하였으나 기운이 남아돌 듯 쌩쌩하기만 했습니다.

그간 누적된 피로로 인하여 입술이 2개가 터졌는데, 오늘 또하나 입술이 터졌지만

피곤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먹기 나름이나 봅니다.

새로이 시작되는 월요일 아침, 모든분들 1주일을 보람되게 보내시옵소서!

 

 

(참고사항)

남성총구역 김동우 사목회 부회장님!

용문동구역의 성지순례에 대한 공문및 지출의결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좀 늦었지만, 이쁘게 보아서 잘 처리해 주시옵소서!

황근호 재정분과장님은 교통비를 미리 수령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목회에서는 대다 높으시오나, 소속은 어디까지나 우리 용문동의 일등병이오니까요.

아시것지요?

또한 오용덕 프란체스코 부회장님도 원적은 용문동이니깐, 반드시 참석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이세은 베다리고 회장님은 삼성아파트에 계시지만, 당근이구요.

항상 용문동을 잊지 않으시리라 믿사옵니다.

팔순을 훨씬 넘기신 老대빵이신 이범영 빌라도 회장님의 그 깊은 정성을 생각하옵길...



10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