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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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숙 [maria1212] 쪽지 캡슐

2002-03-23 ㅣ No.195

어제밤 꿈에

성모님을 보았습니다.

 

실지인가 꿈속에서도 의아해하며

가까이 다가가 바라보는데

웃으시며 저를 품에 안아주셨습니다.

그 웃으시는 다정한 미소를 지금도 기억합니다.

아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정히 안아 주셨던 그 황홀한 느낌을 지금도 기억합니다.

그 따듯한 품속을

어쩜 영원히 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고개들어 바라보니

너무 슬픈 눈으로 바라보셨습니다.

그 눈을 바라보는 순간

전 가슴이 메여 어찌할줄 몰랐습니다.

왜 왜 슬픈 눈이셨을까를 하루종일 생각했습니다.

저를 사랑하시는 분께

너무 소홀했던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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