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2600번 경축, 넘어가고 꺽어지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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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00-07-14 ㅣ No.670

게시판 출입 번호가 2600 이 넘었습니다.

 

이제 보니 우리 게시판도 많이들 들어오시는 군요.

잘 가꾸어서 미래주인공들이 잘 쓰도록 해야지요.

많은 분들이 대소사를 애기해주고, 가르켜 주시고

배우고, 사고의 폭을 키우는,

 

건전한

공간으로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주의 사람들은 꺽어지는 숫자를 매우 좋아 합니다.

년전 북에서는 수령의 꺽어지는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없는 돈에 축제를 준비한다고 난리라고 매스컴에 나왔던 일도 있지요.

 

러시안 들은 보니까,

40세 생일을 아주 성대히 치룹니다.

그리고 45, 50, 60등 이렇게 되는 생일을 꺽어지는 생일이라고

더 크게 하드군요.

이북에도 그런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했지요.

 

나도 꺽어지는 번호를 알고 이렇게 이천육백을 넘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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