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세미원 연꽃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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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2 ㅣ No.1284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세미원 연꽃 보며

/ 하석(2014. 6. 21)


맑은 물 보며 마음을 씻고

고운 꽃 보며 마음도 아름답게 되라는

세미원(洗美苑)에 연꽃이 피기 시작하였네.


연꽃은 내가 본 중에 가장 큰 꽃이다.

이 큰 꽃을 피우고 결실하기 위해서 일까,

()에는 큰 잎사귀, 굵은 줄기, 깊은 뿌리가 있지.


커다란 잎사귀 사이의 환한 미소인 연꽃은

마치도 맑고 고운 빛 발하는 작은 등불 같아라.

네 아름다움에서는 왠지 은은한 덕스러움이 느껴지니,

꽃도 잎도 씨도 뿌리도 모두 식용, 약용되는 큰 덕이 네게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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