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23/01/26 목요일

인쇄

심흥보 [peters1] 쪽지 캡슐

2023-01-08 ㅣ No.5278

성 티모테오와 성 티토 주교 기념일 ’23/01/26 목요일

 

티모테오 성인과 티토 성인은 바오로 사도의 제자며 선교 활동의 협력자였습니다. 티모테오는 에페소 교회를, 티토는 크레타 교회를 맡아 돌보았습니다. 바오로 사도의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서간, 둘째 서간티토에게 보낸 서간에는 성직자와 신자들이 지켜야 할 지침에 도움이 되는 권고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지난 생애들을 되돌아보며 생각해 봅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교회 공동체와 형제자매들을 위해 언제 어떻게 얼마나 십자가를 짊어지고 대신 희생했는지? 나와 소수 우리의 더 좋고, 더 많이, 더 먼저, 더 높은 것을 얻고 향상시키고 누리는 것에 더 집중했는지?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루카 10,2)라고 말씀하십니다.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다음에 시간과 경제적으로 더 여유 있을 때를 생각하지만, 그때 가면 또 다른 문제가 우리를 잡고 우리의 선한 마음을 실현할 기회를 주지 않을 때도 많습니다. ‘우리의 사정이 이러하고 저러하니, 나는 더 이상 희생할 수 없다.’고 스스로 강변하는지? 아니면, ‘우리의 사정이 이러하고 저러하니, 주 하느님의 은총을 구하며 교회 공동체와 형제자매들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를 지고 희생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소서!’라고 청하며 살 것인지. 매일 순간마다 선택의 귀로에서 주님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