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위동성당 게시판

아기 예수님께 드리는 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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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진 [petersun1211] 쪽지 캡슐

2005-01-17 ㅣ No.2118

                           아기 예수님께 드리는 축시

 

 

 

                                          시끄러운 세상

 

하루도 바람잘 날 없는 미움과 싸움의 이 땅임에도

 

조용한 밤, 거룩한 밤을 만나기 위해

 

평화와 질서를 심으며 님은 오셨습니다.

 

 

희망이 있는 내일

 

희생을 통한 재창조의 의미를 일깨우고자

 

기쁨의 날, 즐겁고도 행복한 삶을 심으러,

 

모든이의 축복 속에 님은 또다시 오셨습니다.

 

침묵의 중요성을 깊이 알고 있는 요셉성인이 있었고

 

순명의 "예" 를 외칠 수 있는 어머니 마리아가 계셨기에

 

 

이 밤 !

 

 아름다운 탄생이라는 영광의 열매를 맺을 수 있었고

 

별을 본 목동들처럼

 

 우리 모두 이곳에 꿇어 경배 드리고 있나이다.

 

 

사랑의 아기 예수님,

 

이 땅에 전쟁의 아픔이 치유되며,

 

총성이 멎게 해 주시고

 

서로의 불신보다 신뢰의 내일을 열게 하시어

 

님이 계시기에 살맛나는 세상 되게하소서.

 

우리 모두 님은 사랑이시기에 우리도 사랑임을 자각케 하소서.

 

당신의 탄생을 모두가 기뻐하나이다.

 

아 멘 ..!

 

 

                                                                                       2004년 성탄절에

                                                           장위동 주임신부, 송 명 은(요 셉).....대필





노래 : 신상옥 <하느님 내 주시여> 바오로딸 CD <다시보는 세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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