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행복에 이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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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8-02-03 ㅣ No.78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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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자 글라라 수녀님!
    김영숙 아가다 수녀님!
    박희자 요안나 수녀님!
    
    
    우리 중계동 성당에 
    오심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축하! 축하! 축하!!
    환영! 환영! 환영!!
    
    
    세분 우리 본당 
    공동체와 함께
    주님의 사랑안에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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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복음은
    세상 부귀 영화에 
    집착하지 않고 
    하느님의 법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가난한 삶, 
    
    
    하느님 앞에 
    겸손한 생활 자세가 
    바로 행복에 이르는 길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진정 행복한 사람은 
    자신이 가진 바에 
    집착하지 않고 
    항상 하느님의 뜻을 따르며, 
    항상 감사하는 겸손한 믿음을 
    지닌 사람일 것입니다. 
    
    
    
    주님만을 
    의지해야만 하는 상태, 
    이것이 바로 가난이고, 
    이것이 바로 행복인 것입니다. 
    
    
    결국 오늘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가난한 사람은 전적으로 
    하느님께 매달리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가 바로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어려울 때 하느님을 
    원망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마음으로 
    가난한 사람들은 
    그러한 때 오히려 
    하느님만을 의탁합니다. 
    
    
    세상에 의지할 것이라곤 
    하나도 없다고 느낄 때 
    그래서 더욱 하느님께 
    매달릴 수 밖에 없는 사람, 
    그 사람은 하느님 안에서 
    온갖 부요를 누립니다. 
    
    
    
    가난한 사람의 행복은 
    자신이 하느님의 축복 속에 
    살고 있다는 기쁨입니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빈곤한 것은 
    가진바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가진 것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이 부족해서 입니다. 
    
    
    자신이 타인들 앞에서 
    당당하지 못한 것은 
    높은 자리에 오르지 
    못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처지에 
    긍지를 갖지 못하는 
    비굴함 때문입니다. 
    
    
    
    나눔을 실천하지 못하는 것은 
    가진바가 적어서가 아니라 
    겸손하지 못해서 입니다. 
    
    
    우리가 행복하지 못한 것은 
    우리의 가진 바가 부족해서도 아니고, 
    우리의 사회적 지위가 낮아서도 아닙니다. 
    
    
    그 이유는 
    감사하는 마음과 
    겸손한 마음이 
    부족해서 일 뿐입니다. 
    
    
    
    
    하고 싶은 것을 다하고, 
    할 수 있다고 해서 
    다 하고 사는 세상에서 
    인간은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고 싶은 것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은 
    인간의 삶을 파괴시킬 수 있는 독이요 
    치명적인 죄악을 낳습니다. 
    
    
    
    행복은 
    부유함과 유력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절제와 감사하는 마음 가짐에서만 
    체험 되어질 수 있는 축복입니다. 
    
    
    아멘!!
    
    연중 제4주일 중계동 성당 
    양 권식 시메온 신부님 강론말씀중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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