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5동성당 게시판

<우리의 기도>

                              - 신재순-

생의 전부를 원하는 그날까지

따스한 사람들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항상 고귀한 미소 간직하게 해주시고

잊을 수 없는 편안한 그리움으로

서로 하나되도록 이끌어 주옵소서.

미워질 때도, 사랑할 때도

언제나 외로운 마음 갖지 않게 해 주시고

마지막이라는 슬픔 거두어 주옵소서.

우리 생애 슬픈 눈물 흘리지 않도록

진실로 서로를 아낄 수 있는

사랑의 다리 놓아 주옵소서...

찬미 예수님~~~

은혜로운 회개의때 사순절 입니다.

매일 미사를 참례하며... 매일 기도생활을 하며...

신앙 안에서 산다하는데도 불쑥불쑥 찾아오는 여러갈래의 마음들은...

기쁨과 평화로움 보다는 복잡한 마음, 무거운 마음들일때가 많습니다.

그런 여러갈래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지난세월... 살아온 습관으로 인한 고집과

비워도 마저 비워지지않는 세상적인 욕심과

예수님께서 죽기까지 내게주신 사랑을 너무나 가벼이 여기는 영적교만 같습니다.

내가 끌어안아야만 할 사람들을,

난 언제나 그들에게 모든것을 이해받고  편안히 안기고만 싶어합니다.

주님 여기 있습니다.

비워내기 위하여, 토해내기 위하여, 복잡한 여러갈래 마음속에 당신의 사랑만을 닮으려...

기도하는 순간이 너무 짧지 않기를 희망 합니다.

그 기도는 하느님 뜻과 나라를 꿈꾸기 위하며,

성모어머니의 마음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죽음을 택한 그리스도의 고통을 자주 묵상할수 있는...

그러한 기도가 되게 하소서.

희망을 잃는것은 죽은것.

진정한 희망은 그리스도를 찾는것이랍니다.

다시 시작된 은혜로운 회개의 때 사순절 입니다.

여러갈래 세상적 유혹과 갈등으로 빚어지는 혼란스럽고 불편함에서 오는 마음 무거움 에서,

진정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 하시길....

하느님의 사랑과 평화를 빌며.

행복하소서.                                                                        

                                                                                 ㅍ ㄹ ㅊ ㅅ ㅋ.    *^.^*

주님!!!

저의 자유를 모두 받아주소서.

기억과 지력과 의지까지도 모두 받아 주소서.

저에게 있는것이나 제가 가지고 있는것은 무엇이나

주님께서 제게 주신 것이오니

그것을 오로지 주님께 도로 드리오며 주님의 뜻에 온전히 맡기나이다.

주님의 은총과 사랑만을 주시오면 제게는 부족함이 없사오며

더 이상 아무것도 바랄것이 없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