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귀여운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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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0-10 ㅣ No.5182

오늘은 봉성체를 하는 날

이집 저집을 다니느라

몸이 점점 노곤해가는데

어떤 집인가

문을 들어서니

낭낭한 묵주기도소리

가만히 들어가 보니

할미꽃 한분이

묵주기도를 ..

근디 성모님과 마치 독대를 하듯이 아주 가까이 머리를 맞대고

앉으셔서 기도를 하고 계시는 것임다

오매

그모습이 워찌 그리 귀여운지

성모님이 그 할미꽃을 당신정원에

아주 예쁜 자리에 놓으시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슴다

역시 기도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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