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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0,1~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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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경 [forgod] 쪽지 캡슐

2002-05-27 ㅣ No.176

십계명을 받다

 

 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너희 하느님은 나 야훼이다.바로 내가 너희를 에집트 땅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하느님이다.

 너희는 내 앞에서 다른 신을 모시지 못한다.

 너희는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어떤 것이든지 그 모양을 본따 새긴 우상을 섬기지 못한다.

 그 앞에 절하며 섬기지 못한다.나 야훼 너희의 하느님은 질투하는 신이다.나를 싫어하는 자에게는 아비의 죄를 그 후손 삼 대에까지 갚는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여 나의 명령을 지키는 사람에게는 그 후손 수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베푼다.

 너희는 너희 하느님의 이름 야훼를 함부로 부르지 못한다. 야훼는 자기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자를 죄 없다고 하지 않는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라.

 엿새동안 힘써 네 모든 생업에 종사하고

 이렛날은 너희 하느님 야훼 앞에서 쉬어라. 그 날 너희는 어떤 생업에도 종사하지 못한다. 너희와 너희 아들 딸,남종 여종 뿐만 아니라 가축이나 집 안에 머무는 식객이라도 일을 하지 못한다.

 야훼께서 엿새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드시고, 이렛째 되는 날 쉬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야훼께서 안식일을 축복하시고 거룩한 날로 삼으신 것이다.

 너희는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너희 하느님 야훼께서 주신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살인하지 못한다.

 간음하지 못한다.

 도둑질하지 못한다.

 이웃에게 불리한 거짓 증언을 못한다.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못한다.네 이웃의 아내나 남종이나 여종이나 소나 나귀 할 것 없이 네 이웃의 소유는 무엇이든지 탐내지 못한다."

 온 백성은 천둥과 번개와 나팔 소리와 산에 자욱한 연기를 멀리서 바라보고 두려워 떨며

 모세에게 말하였다. "당신이 우리에게 말해주시오.잘 듣겠습니다.하느님께서 직접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면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일러 주었다."두려워 하지 말아라.하느님께서는 너희를 시험하시기 위하여 나타나신 것이다.너희로 하여금 하느님 두려운 줄 알고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하시려는 것이다."

 모세가 하느님께서 계시는 먹구름 쪽으로 나아가는 동안 백성은 멀리 서있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일러라.’너희는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말하는 것을 보았다.

 너희는 신상들을 만들어 내 곁에 두지 못한다.은으로든 금으로든 신상들은 만들지도 못한다.

 너희는 흙으로 나의 제단을 만들고 그 위에다 번제물과 화목제물로 너희의 양과 소를 바쳐라. 내가 내 이름을 부르게 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지 내가 너희를 찾아 가서 너희에게 복을 주리라.

 만일 돌로 나의 제단을 쌓을 경우에는 다듬지 않은 돌로 쌓아라.거기에 정을 대면 부정을 타게 된다.

 또 층계를 밟고 나의 제단에 올라 오지 못한다.그 위에서 너희 알몸이 드러나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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