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주원이 엄마가 옛날 신천동 성당 복사들에게

인쇄

강주원 [pipi90020] 쪽지 캡슐

2000-12-03 ㅣ No.104

얘들아, 나 주원이 엄마야

무웅, 영주, 현규, 현수, 연일, 명훈, 원철이 모두 잘지내니?

얼마나 너희들이 보고싶은지 모른단다.

꼭 내 아들을 두고 온 것 같아서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몸도 많이크고 마음도 많이 컸겠지.

주원이도 많이 크고 나는 좀 살이 쪘단다.

너희들 이제 고등학교에 가겠구나.

의젓한 모습 보고싶다.

너희들 대학에 가면 이곳에 한번와라. 너희들 맞을 준비하고있을께.

너희들도 송파, 신천으로 나뉘어져서 마음이 아리겠구나. 어떤 친구들이었는데.....

늘 보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성당 게시판에서 너희글을 읽으니 나도 몇자 보내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쓴단다.너희들 나한테도 이 메일 보내죠.(wing90020@hanmail.net)

참, 너희생각에 급한나머지

보모님 안부도 못 여쭸구나.

모두 안녕 하시지?

(엄마들에게)  무웅, 영주, 현규, 현수, 연일, 명훈, 원철이 엄마 잘지내고 계시죠 보고싶어요

빨리 보내기위해 이만 줄인다 모두 잘지내고

답장해줘 안하면 알지!  



54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