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동성당 게시판
주원이 엄마가 옛날 신천동 성당 복사들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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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아, 나 주원이 엄마야 무웅, 영주, 현규, 현수, 연일, 명훈, 원철이 모두 잘지내니? 얼마나 너희들이 보고싶은지 모른단다. 꼭 내 아들을 두고 온 것 같아서 빨리 만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몸도 많이크고 마음도 많이 컸겠지. 주원이도 많이 크고 나는 좀 살이 쪘단다. 너희들 이제 고등학교에 가겠구나. 의젓한 모습 보고싶다. 너희들 대학에 가면 이곳에 한번와라. 너희들 맞을 준비하고있을께. 너희들도 송파, 신천으로 나뉘어져서 마음이 아리겠구나. 어떤 친구들이었는데..... 늘 보고싶은 마음이었는데 성당 게시판에서 너희글을 읽으니 나도 몇자 보내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싶어서 쓴단다.너희들 나한테도 이 메일 보내죠.(wing90020@hanmail.net) 참, 너희생각에 급한나머지 보모님 안부도 못 여쭸구나. 모두 안녕 하시지? (엄마들에게) 무웅, 영주, 현규, 현수, 연일, 명훈, 원철이 엄마 잘지내고 계시죠 보고싶어요 빨리 보내기위해 이만 줄인다 모두 잘지내고 답장해줘 안하면 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