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라파엘]아쉬움과 설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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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rapha1004] 쪽지 캡슐

2001-08-22 ㅣ No.1487

그 뜨겁기만 했던 더위가

 

이제는 한걸음씩 물러가기 시작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는

 

더위에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초록 잎에 맺힌 아침이슬같이

 

맑은 싱그러움을 준다.

 

 

 

계절의 바뀜이 무척 아쉽기도 하지만

 

시간의 강의 흐름이

 

조금은 서운키도 하지만

 

그 강위에서 작은 조각배를 타고

 

함께 하고 있음에 있음에 감사한다.

 

일년에 한번씩 여러번 맞이했었던 계절

 

항상 다른 시간들로 채워짐에

 

마음이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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