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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를 떠나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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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노 [alexyoon] 쪽지 캡슐

2004-06-12 ㅣ No.4685

네가 벌써 성장하여 일가를 이루고 ---- 예쁘고 귀여운 새 생명까지 선물하더니만., 이제는 너의 삶의 확장을

 

위하여 먼 미지의 타국땅으로 보낸지 두밤이 지났건만 왜 이다지도 뭔가 빠져버린듯한 허전함이 엄습함을

 

제어할길이 없어 허전하기만 하구나.

 

공항에서 너를 보낸후 괜시리 사돈과 함께 애궂은 술만 펐댄다.  네가 당부한지 기껏 세시간도 지나지 않아

 

절주한다는 약속을 어기고는 헤어진다는 미명아래 합리화 해버렸단다

 

돌이켜 보면 넌 참으로 훌룽하게 커준대 대해 나로썬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단다. 또한 너의 사랑하는 여인

 

을 소개했을때도 지금와서 보니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음도 이제 실감할수 있고----.

 

넌 같은 사나이 입장에서보아도 손색없고 영원한 친구하고픈 녀석이란다. 그러니 난 얼마나 너로 인하여

 

행복한 사나이냐. 내 곁에 평생 있게 생겼으니-----

 

몇년만에 받아본 사랑의 뽀뽀였는지. 장가간후라 촉감이 좀 달라 지려나 싶었는데 예나 이제나 같더구나.

 

두툼한 촉감이----- 참으로 오랜만였다. 장가간후론 처음이니 한 삼년은 족히 된것 같구나.

 

사랑한다 너를 영원토록 !! 하늘나라 가서까지도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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