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안녕하세요?

이제 얼마 안 된 전례부원 서상미 막달레나입니다~~^^*

솔직히 오늘로 50일 됐습니다...

음...

100일 챙겨주세요~~히힛!

암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8일과 9일, 이틀 동안 전례학교에 참석했습니다.

너무 너무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에는 전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가 있었습니다.

배상엽 바오로 신부님께서 열의를 다해 강의 해주셨죠~~

9시가 넘어가고부터는 목소리가 변하시더군요...

일요일에는 신학교 전례부장 학사님들과 여러 가지 실습을 했습니다.

제대 차리는 법, 제의 준비하고 접어두는 법, 향 치는 법에 대해서 실습했죠~~~

글쎄 그곳에서 우리 본당 학사님을 만났습니다~~ 너무 반가워서 계속 웃었어요

계속 웃음이 나는 거 있죠

아마 같은 조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했을 거에요

향 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제가 실수가 많아서 학사님께 참으로 죄송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다시 강의!

이번엔 전례봉사자에 대한 예를 통한 자세한 강의가 있었습니다.

신부님께서 실감나는 연기를 보여주셔서 많은 공감을 느끼며 강의를 받았습니다.

아직 미사 해설을 해 본적 없는 저로서는 많은 걸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한 번도 해보지 않았는데 마치 경험해 본 듯한 느낌이 들었죠.. 음음...

이렇게 강의를 마치고 미사를 드렸는데요 여기서 또 놀라운 일이!

본당 신부님께서 오신 거에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즐겁게 미사를 드리고 신부님과 함께 본당으로 돌아왔죠~~^^

이번 교육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본당의 사람들과 조를 짜서 교육을 받았는데

모두들 열심히 하는 모습에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활동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다들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지 보면서

앞으로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이것으로 저의 전례 교육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