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아~!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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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lucia74] 쪽지 캡슐

2000-08-21 ㅣ No.1123

아~! 이제 여름이 다가는 듯한 기분이 드는군요.

캠프준비하랴 매일매일 시끌벅적하던 성당 교리실들도 이젠 잠잠해지고

뻔질나게 왔다갔다하던 성당문앞도 한산한것을 보니

이제 2000년 여름이 지나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이번 여름은 캠프준비에 모두 쏟아넣어버린 시간들이었지만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울수있었고 느낄수 있었기에

더욱 소중한 시간들로 기억됩니다.

내일이면 개강입니다. ( 흑흑 T_T )

또 다른 시간들이 나에게 주어지겠지요.

이번 여름의 뜨거웠던 정열과 사랑을 가지고 남은 한해 생활해 나가려 합니다.

 

캠프준비하는 시간동안 함께 해주었던 재은이 선주 글구 학사님, 신부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은영언니, 수정이, 승희, 나라, 경영이, 준표, 종효, 연범이, 동수, 지홍이, 종근이.

글구 캠프장안에서 우리가 미쳐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챙겨주신 한경철 라파엘 분과장님, 한기철 베드로 분과장님 그외 같은 쁘레시디움 어른분들.

모두모두 감사드리구요.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정말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이번 캠프 제대로 하지 못했을꺼예요.

저희가 캠프준비하면서 부족한 부분 당신께서 채워주십시오라고 기도드릴때 이렇게 많은 분들이 저희를 도와주실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이분들의 손길 하나하나가 이번 청년 여름캠프를 완성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셨네요.

이번 캠프준비하는 두달 가까운 시간들이 저에게는 피정을 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그 시간 안에서 주님이 계시고 그 안에 사랑이 있음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말 저에게는 잊지 못할 캠프가 될 것 같네요.

참 글구 앞에서 기억 못해서 이름을 적지 못한 분들도 많이 있을꺼예요.

그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리구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많은 기도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감사장이 되어버리고 말았군요.

참! 전 내일 개강입니다. 일찍 자고 낼 일찍 일어나야겠지요?

아~ 눈꺼풀이 감겨옵니다.....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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