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4박 5일의 여행을 마치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제가 간 곳은 서해의 덕적도, 강화도 교동, 강원도 인제입니다.

(서쪽 끝에서 동쪽 거의 끝까지 횡단함)

휴가 시즌이 끝나서인지 덕적도의 해수욕장이나 동해쪽 길 모두 한산하더군요.

여러 곳을 다니면서 내가 못 본 좋은 곳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오늘 본 인제의 내린천은 당분간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이번 여행과 같은 시간을 갖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여러분도 가보지 못한 절경들을 경험해보시는게 어떨지...

밤마다 술 마셔서 체력이 다 했습니다.

이만 줄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