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반장들의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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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시는 말씀이 실로 오늘 고백하건데 이년 전 이사를
와서 주일만 지키는 신자였다가 나중에는 그것도 귀찮아서
세례식때 선물로 받았던 마리아상과 성가정 상이며
십자가를 신문에 싸서 나중에 다른 사람 영세 받는 사람
있으면 선물로 주어야지 하고 맘 먹은 자매님댁 에서의 반
모임이였습니다.
이젠 주일 미사 참례는 물론 레지오에 회계며 어르신
대학 설겆이 봉사까지 하시며 " 알기 위해서 믿어야겠고
믿기 위해서 알아야 했기에..성서 백주간도 신청을
하셨답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기 까지는 끈질긴? 반장들의 방문에
이 지경?에 까지 왔다고 웃으시더라구요.
전 홍 영자 안젤라 반장님이 새로 전입하여 당신을 찾아
오더니 반장이 바뀌고 리디아라는 자매님이 반장이 되곤
초를 들고 오는 등 물적 공세와 끈질긴 권유에 한번만
가보자 하는 생각에 두번 되고 레지오까지 입단하고 나선
형제애 같은 성도들의 정을 느끼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오늘의 류덕희 세실리아 반장이 전해준 이야기론
물론 "마루와 나루" 를 교제로 삼았지요.
여섯째 마당 " 산상 설교에서 ....
산은 전통적으로 하느님 顯現(현현)의 장소다..
그런데 신부님께서 가장 하느님께서 잘 나타나시는
장소는?
" 물론 용산...산 ...우리 성당이라고 참석한 자매님들이
세실리아 자매님이 답을 말하기도 전에 이구동성으로
"요옹산!!!" 했다는거 아닙니까...
세실리아 반장님의 차트처럼 그려 온 자세한 지도
그림이며 신부님께 들은 교육 받은 내용 하나 하나 자세히
전해 주고 싶어하는 마음이 우리 모두의 수업태도를
진지하게 만들었지요.
오늘의 묵상 중에 언제나 조용한 고 마리아 자매님의
묵상이 우릴 감동 있게 해주었습니다.
"마태오 복음 5장 7절 자비를 배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2년전인가 고 마리아 자매님과 잘 아는 자매님의
아버님이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강남 삼성 병원에
계시는데 연도를 부탁한다며 전갈을 밤 10가 되어서
전화로 받았답니다.
레지오 단원들한데 연락을 했지만 아버님이 우리
성당 교우분도 아니고 거리 상 너무 멀어 마음에 갈등도
일었답니다.
하지만 늦어도 연도를 가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과
가까운 수서 성당을 114에 물어 밤 늦게 성직자 분께
전화를 하는게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염치 불구하고
수녀님을 찾아 내일 혹시 오전미사 중에 교우 분들께
시간이 나면 이런 분이 계시니 병원에 연도를 부탁
드린다고 말씀 좀 전해달라고 하였답니다.
수서 성당 수녀님도 흔쾌히 그러겠다고 말씀을 하시고
전화를 끈었는데 다음 날 가보니 연도하시는 분들이
끈이지 않고 많은 분들이 오셔셔 기도를 해주셔서 상주
측에서 너무 미안해 고만 오셨으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이 연도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장례를 치루고 가족이 모인 가운데 식구들의 의문이
일었다는군요.
아버지의 연고도 아니고 그렇다고 성당에 다니시기는
했지만 특별히 한 일도 없으신데...
그런데 마침 스치듯이 지나간 생각이 돌아가신 아버지는
남에게 베푸는 걸 낙으로 삼으셨다는 깨달음이 왔다는것
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다 아버지의 자비의 베품이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도 와서 연도를 해줄 정도로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나중에라도 행복하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가족이 전해주었다는 말씀이 생각 나신다고 하셨습니다.
또 한 분의 묵상은
친구분이 엄청 잘 살았는데 남편의 부도로 몰락을 해서
30평 아파트 전세에 사는데 정말 죽고 싶다며 하느님도
찾지 않고 있어 그런 친구한데 위로의 말도 못했다는
심정을 이야기 하셨는데................
더 힘든 일을 경험하신 자매님이 그럴수록 하느님뿐이
믿을 곳 의지 할 곳 없으니 성전에 가서 떼를 부리던
화를 내던 하느님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통을 주실 땐 하느님을 더욱 찾으라고 하는 부름인데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인간 적으로 다른 곳에서만
찾으려 할때 고통은 더욱 커진다는 것이며.........
주님의 부르심을 얼른 깨달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에고~~
빌려 쓰는 컴퓨터 내놓으라네요...
우리 13구역 반 모임 정말 진지하고 재미있습니다!!!!
우리 오늘 반 모임 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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