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無染始胎에 대한 기술이 있는 16-17세기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대한 실증적 고찰 외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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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ㅣ No.2138

게시자 주: 본글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38.htm 에 접속하면, 본글 중에서 제시되고 있는 출처 문헌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의 인터넷 주소, http://ch.catholic.or.kr/pundang/4/q&a.htm 에 접속하면, 본글의 제목이 포함된, "가톨릭 신앙생활 Q&A 코너" 제공의 모든 게시글들의 제목들의 목록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i) 2006년 12월 16일에 개시(開始)하여 제공 중인 미국 천주교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날마다 영어 매일미사 중의 독서들 듣고 보기, 그리고 (ii) 신뢰할 수 있는 가톨릭 라틴어/프랑스어/영어 문서들 등은,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  (PC용, 날마다 자동으로 듣고 봄) [주: 즐겨찾기에 추가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m (스마트폰용) [주: 네이버 혹은 구글 검색창 위에 있는 인터넷 주소창에 이 주소 입력 후 꼭 북마크 하십시오] 

 

1. 들어가면서

 

1-1. 우선적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12월 8일에 경축되는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즉, 무염시태 대축일] 전례성경 묵상 교안 및 동영상을 청취할 수 있습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37.htm <----- 필독 및 청취 권고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2월 19일]

게시자 주 1-1: 참고로, 대폭 보강되어 1969년에 개정된 가톨릭 교회의 전례력에 있어, 루카 복음서 1,26-38이 미사 중에 복음 말씀으로 발췌되어 봉독되는 날들에는 다음의 날들이 포함됩니다:

 

(i)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 (12월 8일) 

(ii) 과달루페의 동정 마리아 축일 (12월 12일) 

(iii) 나해 대림 제4주일

(iv) 매년 12월 20일

(v) 주님 탄생 예고 주일 (3월 25일)

[이상, 2020년 12월 19일자 내용 추가 끝] 

 

1-2. 1583년에 중국 광동 지역에 위치한 조경에 진출한 루지애리 신부님마태오 리치 신부님께서 중국 본토 내에 처음으로 천주당[즉, 성당]을 건립한 후에, 아름답게 그려진 "성모상"을 현지의 중국인들에게 제시하였음은, 널리 잘 알려진 역사적 사실입니다.

 

1-3. 본글에서는,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그리스도교 전통적 "성모론"(Mariology)에 있어, 그 핵심 내용들 중의 하나인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에 관한 내용이 소위 말하는, 적응주의 문서 선교의 원칙에 따라, 한문 문화권 안에 언제쯤에 전달되었는지에 대하여, 가능한 한 실증적으로 고찰하도록 하겠습니다.

 

2. 유관 사료 분석


2-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15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교리서인 "교요해략", 성모경에서 발췌한 바인데, 그 해설에서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기술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66-1640_알퐁소_바뇨니/1615_교요해략.htm 

(발췌 시작)

교요해략_권지상_2_성모경_14-18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8년 11월 24일) 주: "전기"라는 번역 용어가 제10b쪽에서 사용되고 있음]

 

무염시태_기술_in_1615_교요해략_권지상_2_성모경_제9a-9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두 번째 열(column)의 첫 번째 줄부터 세 번째 열의 첫 번째 줄까지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성모님께서 모태에 계실 때 시초부터(自)[즉, 잉태되는 바로 그 순간에], 천주께서는 즉각적으로(卽, promptly) 애호(愛護)가 깊고 두터웠으며(甚), 따라서 영혼(神, soul)과 몸(形, body)곧 섞이려고(交) 할 때, 즉각적으로(卽, promptly) 원죄(元罪, original sin)를 받아들이지 않게 하셨고, 어머니의 배로부터 벗어나 따로 떨어지게 하셨느니라.

(우리말 번역 끝)

 

2-2.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28년 이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신심서/성인전인 "성모해실", 권2, 성모정수(精修)에서 발췌한 바인데,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기술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72.htm

(발췌 시작)

3-2. 다음은, 알퐁소 바뇨니 신부님(1566-1640년)에 의하여 1616년 - 1624년 사이에 저술되어 1628년 이전에 초간된, "성모행실", 권2, 성모정수(精修)에서 발췌한 바인데, "完全"(완전미호)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이 표현의 원 자구적 의미가, 위의 제1-3-4항과 제1-3-5항에 의하여 "한 점의 결함도 없으며 그리고 응당 있어야 할 것은 다 갖추고 있는 미호(好)", 즉, 제1-3-3항에 의하여 "完備美好"(완비미호), 즉, 제1-3-1항에 의하여 "完美"(완미)의 자구적 의미와 동일함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발췌 시작) 

완전미호_in_성모행실_권2_성모정수_제17b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을 보라.

 

완전미호_in_성모행실_권2_성모정수_제18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네 번째 열(column)을 보라.

완전미호_in_성모행실_권2_성모정수_제18b쪽.jpg 

(이상, 발췌 끝)

 

그리고 위에 발췌된 바 전부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성모님께서 당신의 모친의 배 속에 잉태될 때에, 소위 말하는, "무염시태(無染始胎, 즉, 원죄에 물듦 없이 모태 안에서 잉태)" 되셨으며, [...], [그리하여 그 결과] 바로 이러한 [...]의 이유들 때문에, 성경은 성모님께서 完全美好(완전미호)하게 [즉, 美()하게] 되셨다고 찬칭(讚稱, 즉, 칭찬)한다."

(이상, 발췌 끝)

 

2-3.

2-3-1.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6-1642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전례성경인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 발췌한 바인데, 루카 복음서의 유관 구절의 주석에서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기술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1636_천주강생성경직해.htm 

(발췌 시작)

"천주강생성경직해", 권9_1_오주야소첨례_성모영보첨례_111-126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3월25일, 루카 복음서 1,26-38(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무염시태 대축일)(12월 8일) 복음 말씀)] [(2016년 7월 12일) 주: 요즈음 "은총"으로 번역되는 용어가 본문 중에서 "액날제아" 라는 음역 용어로 번역되었으며, 이 음역 용어에 대하여 번역하여 말하면 "천주성총"이라는 각주가 주어져 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분문에서 "성총"이라는 번역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2017년 1월 16일) 주: "성모영보첨례" 입문에서 이 입문이 기록될 당시의 시점이 1642년임을 구체적으로 명기하고 있음. 따라서, 통상적으로 그러하듯이, 한문본 "성경직해"의 권1부터 권8까지의 저술 작업이 완료된 이후에 저자가 자신의 서문을 기록한 시점이 한문본 "성경직해"의 자서(즉, 저자 서문)에 기록된 년도 1636년이라고 할 때에, 한문본 "성경직해"의 권9와 그 이후의 책들은, 권1부터 권8까지의 저술 완료 시점인 1636년에 그 저술 작업이 시작되어 1642년에 저술이 완료되었다는 생각임.][(2020년 6월 22일) 제1b쪽 "교중선인(教中先人)"]

 

무염시태_기술_in_1642_성경직해_권9_1_오주야소첨례_성모영보첨례_제3b-4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 열(column)의 첫 번째 줄부터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2-3-2.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주니오르 디아스 신부님(1574-1659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36-1642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전례성경인 "천주강생성경직해"에서 발췌한 바인데,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기술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상동

(발췌 시작)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0_1_성모첨례_187-198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12월초8일, 마태오 복음서 1,1-17(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12월 25일) 복음 말씀에 포함됨)] 

 

무염시태_기술_in_1642_성경직해_권10_1_성모첨례_제10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세 번째 열(column)의 첫 번째 줄부터 다섯 번째 열의 두 번째 줄까지 읽도록 하라. 

(이상 발췌 끝)

 

2-4.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아담 샬 신부님(1592-1666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643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호교서/교리서인 "주교연기"에서 발췌한 바인데,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기술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4_천주선모강잉_73-82 (<---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2017년 11월 14일) 주: 권4, 제21쪽에 동정 마리아에 대한 이야기가 "천주선모강잉"이라는 소제목 아래에서 시작됨.] [(2017년 12월 14일) 주: 제26쪽에서 "강잉", "강생", "야소", "인성", 제27쪽에서 "강생", "우연", "고교", "시태", "불염원죄", "천주지모", "천신", "성모지시태", "동정지관", "동녀", "원죄", "용(容)", "단(端)", "연(緣)", "천주성총", "5관", 제28쪽에서 "약슬(若瑟)"(즉, 성 요셉), "동정", "혼배외례(婚配外禮)", "4열월(四閱月)", "천신", ""강잉예보", "전능", "동신", "천주성신", "제3위", "화성", "묵운신공(默運神功)", "육구", "영혼", "인성", "천주성자", "제2위", "본위", "강잉", "9열월(九閱月)", "천주강생", "주성", "주제2위비략(費畧)", "주공성", "천주자(天主子)", 제29쪽에서 "비략(費畧)", "천주지내상", "외상", "내상", "수조자", "은인성(恩因性)", "은초성(恩超性)", "비총(備寵)", "비덕(備德)", "비지(備知)", "야소", "화목", "본성", 제30쪽에서 "초인", "보속", "야소", "성총", "인주총(恩主寵)", "인기공(恩己功)", "신망제덕", "극기", "수신", "화평", "강잉", "속죄",  "인주성()", "인인성(因人性)", "윤리", "야소", "초성", 제31쪽에서 "비총(備寵)", "비덕(備德)", "비지(備知)", "육신", "초성", "영혼", "흠숭", "내발정", "외현용", "순리", "순미", "4액(四液)" [주: 이들 "홍액", "황액", "백액", "흑액"을 나열하고 있는 권2, 제18쪽 참조. 고대 그리스의 의사 히포크라테스(Hippocraes, 기원전 460-377년)의 학설에 등장함. 또한 줄리오 알레니 신부님(1582-1649년)의 저서인 "성학추술"의 일부 내용에 대하여 안내하고 있는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 참조: http://www.cciv.cityu.edu.hk/publication/jiuzhou/txt/16-6-2.txt ]. "4액화평", "영혼", "5관", "성총", "성덕자", "주본성", "주인성", 제32쪽에서 "4액(四液)", "원죄", "야소", "속죄", "강생", "성모", "주총", "[탄생 시점에] 성약한무원죄 성모무원죄 야소역무원죄" [(2018년 7월 16일) 주: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있는 글 참조: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35.htm], "성모자" "동정혼배", "신동", "심동", "약슬"(즉, 요셉), "수정", "천신", "주강잉래보", 제33쪽에서 "긍경(肯輕)", "배우(配偶)","약슬", "동정", "수정", "인류", "득죄", "강생", "인성", "자주", "순명입공지표", "주성", ""혼례", "부부례", 제34쪽에서 "비략(費畧)", "성모", "천신", "묵계", "득죄", "속죄", "욱구", "영혼", "9열월(九閱月)", "수난", "구속", "야소", "원죄", 제35쪽에서 "속죄", "4액화평", "야소", "회죄", "공성", "범주", "극기". "수난", "속죄", "갈(曷)", "망", "절망" 등의 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음] 

 

무염시태_기술_in_1643_주교연기_권4_천주선모강잉_제27a쪽.jpg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umn)을 보라.

(이상, 발췌 끝)

 

(유관 부분의 우리말 번역 시작)

그 어머니는 시태(始胎) 시초부터(自), 원죄(原罪, original sin)에 물들지(染) 않으셨는데,

(이상, 우리말 번역 끝)

 

2-5.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드 메야/마이야(1669-1748년)에 의하여 저술되어 1740년에 초간된 한문본 천주교 전례성경/신심서인 "성경광익"에서 발췌한 바인데,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를, 그 신학적 근거로서, 소위 말하는, 초자연적 개념인 선행구속(pre-redemption)까지 제시하면서, 기술하고 있음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9-1748_모이리악_드_메야/1740_성경광익.htm 

(발췌 시작)

선행구속_기술_in_1740_성경광익_하권_성모시잉모태_의행지덕_제80b.jpg

 

선행구속_기술_in_1740_성경광익_하권_성모시잉모태_의행지덕_제81a쪽.jpg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5: (1) 그런데, 드 메야/마이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1740년에 초간된 "성경광익", 하권,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에, 당시의 전례력에 따라,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천주강생성경직해, 권10_1_성모첨례_187-198 (<--- 여기를 클릭하십싱오) [12월초8일, 마태오 복음서 1,1-17(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예수 성탄 대축일 전야(12월 25일) 복음 말씀에 포함됨)]
     권10_1_성모_187-192
     권10_5_성모시태첨례지리_191-192

혹은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74-1659_엠마누엘_주니오르_디아스/성경직해_권10_1_성모첨례_187-198.htm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서 1,1-17[주: 예수님의 족보] 대신에, 제1독서(잠언 8,22-35)가 발췌되었음은 상당히 특이합니다.

 

(2) 위의 제2-3-1항에 발췌된 바에서 이미 말씀드린 바, 즉, 루카 복음서 1,26-38이 1969년에 개정된 지금의 전례력에 있어, 매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복되신 동정 마리아 대축일(무염시태 대축일)(12월 8일)의 복음 말씀이라는 것과는 달리,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추가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면, 우선적으로, 드 메야/마이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1740년에 초간된 "성경광익", 하권, 성모성탄 첨례일의 복음 말씀으로 마태오 복음서 1,1-17[주: 예수님의 족보]가 발췌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입니다.

 

(3) 그래서, 좀 더 구체적으로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 싶어, 추가적으로 확인을 하였더니, 다음과 같았습니다:

 

(3)-(i)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1960년대 중반에 개최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 대폭 보강된 가톨릭 교회의 전례려에 있어, 다해 삼위일체 대축일 제1독서로서 미사 중에 봉독되는 바가 바로 잠언서 8,22-31임을 확인할 수 있는데, 나바르 성경 주석서에 다음과 같은 해설이 주어져 있습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navarre/c_trinit.htm 
(발췌 시작)

From the sixth century onwards, this passage appears in the Mass of the Birth of Mary (8 September) – showing that the Church recognizes that, just as the Word is God for all eternity, and is active in the creation of the world, the Mother of the Saviour must have been in some way present in the mind of God "at the beginning" (vv. 22-23). "Mary, the all-holy ever-virgin Mother of God, is the masterwork of the mission of the Son and the Spirit in the fullness of time. For the first time in the plan of salvation and because his Spirit had prepared her, the Father found the dwelling-place where his Son and his Spirit could dwell among men. In this sense the Church's Tradition has often read the most beautiful texts on wisdom in relation to Mary (cf. Prov 8:1-9:6; Sir 24). Mary is acclaimed and represented in the liturgy as the "Seat of Wisdom" (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721).

 

6세기부터 이후로, 이 구절은 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미사(the Mass of the Birth of Mary) (9월 8일)에 등장하는데,(*) 이것은 교회가, 거룩한 말씀(the Word)께서 영원히 하느님이시고, 그리고 이 세상의 창조에 있어 활동하고 계시듯이, 구세주의 어머니께서 "한처음에" 하느님의 마음(mind) 안에 어떠한 방식으로 현존하고 계셨을 것(제22-23절)임에 틀림없다고 인식하였음을 보여줍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2월 11일]

-----
(*) 번역자 주: 또한 이 구절이, 16세기에 개최된 트리엔트 공의외 이후에 개정된 그리스도교 보편 교회의 트리엔트 전례력에 있어,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의 제1독서로 발췌되고 있음은,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되어 출판되었으나, 그러나 교황청 유관 부서의 승인을 받지 못하여 배포되지 못한, 한문본 미사경본인 "미살경전"(1670년)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이에 대한 더 자세한 글을 읽을 수 있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2138.htm [주: 본글] <----- 필독 권고

 

더 나아가, 이 구절이, 1670년 당시의 트리엔트 전례력에 있어,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 및 9월 8일 성모성탄 첨례일 이들 두 축일들의 제1독서임은, "미살경전"(1670년)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다.

-----
[이상, 2020년 12월 11일자 내용 추가 끝]

 

"전부 거룩하며(all-holy) 항상 동정(ever-virgin)인,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께서는 때가 찼을 때에 성자와 성령의 사명(mission)의 걸작(masterwork)입니다. 구원 계획에 있어 처음으로 그리고 당신의 성령께서 그녀를 이미 준비하게 하셨기 때문에, 성부께서는 당신의 성자와 당신의 성령께서 사람들 사이에 거주할 수 있으신 장소인 거처(dwelling-place)를 발견하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의미로 교회의 성전(Tradition, 사도전승)은 마리아 쪽으로 관계 안에서(in relation to) 지혜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성경 본문들을 자주 읽어 왔습니다(잠언 8,1-9,6; 집회서 제24장을 참조하라). 마리아는 "거룩한 지혜의 거룩한 좌석(Seat of Wisdom, 상지의 옥좌)"으로서 전례 안에서 선포되며 그리고 나타내어집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Catechism of the Catholic Church), 제721항].

(이상, 발췌 끝) 


(3)-(ii) 그러니까, 1670년 당시의 트리엔트 전례력에 있어,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 및 9월 8일 성모성탄 첨례일 이들 두 축일들의 제1독서 및 복음 말씀이 동일함을, "미살경전" (1670년)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바로 이 이유 때문에, 그러나 중복을 회피하기 위하여, 드 메야/마이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1740년에 초간된 "성경광익", 하권에서,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에는 잠언서 8,22-35가 발췌되고 있고 그리고 9월8일 성모성탄 첨례일에는 마태오 복음서 1,1-17[주: 예수님의 족보]가 발췌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3)-(iii) 이와 같이,  잠언서 8,22-35가 성모님에 관계되어 두 번에 걸쳐 미사 중에 봉독되는 제1독서로 선정된 이유는, 교회의 초기 시절부터 "새 하와(New Eve), 살아 있는 모든 것의 어머니"(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511항)로도 불리어 오셨던 분이 바로 성모 마리아이시기 때문일 것입니다. 지금 지적한 바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글을 학습하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240.htm <----- 필독 권고

 

그리고 바로 이러한 필자의 추가 지적과 관련하여서는,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 제721항부터 제726항까지 학습하도록 하십시오:

http://ch.catholic.or.kr/pundang/4/c721.htm <----- 또한 필독 권고

 

(3)-(iv) 다른 한편으로,  1740년부터 1897년 사이에,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에 복음 말씀이 마태오 복음서 1,1-17[주: 예수님의 족보]로부터 루카 복음서 1,26-28로 교체되었음은, 국립중앙도서관 제공의 1897년판 우리말본 "셩겅직해",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20년 12월 12일] 

그리고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확인을 합니다:

 

1872년판 라틴어본 미사경본(Missale Romanum), p. 287(324)에서 그렇게 교체되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Missale_Romanum_etc/1872_Missale_Romanum/1872_bub_gb_uo_toTsnub0C.pdf 

1863년 12월 25일자로, 전체 라틴 교회를 위한 새 성무일도(Office)가 교황 비오 9세에 의하여 규정되었으며,(*) 따라서, 아무리 늦더라도, 바로 이 시점에 또한 미사경본(Missale Romanum)에서도 그렇게 교체되었을 것으로 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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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https://www.newadvent.org/cathen/07674d.htm [영어 가톨릭대사전]

(발췌 시작)

A new Office was prescribed for the entire Latin Church by Pius IX (25 December, 1863), by which decree all the other Offices in use were abolished, including the old Office Sicut lilium of the Franciscans, and the Office composed by Passaglia (approved 2 Feb., 1849).

(이상, 발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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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판 라틴어본 미사경본(Missale Romanum), p. 372(461)에서 그렇게 교체되지 않았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Missale_Romanum_etc/1962_Missale_Romanum/Missale-Romanum-1962-Roman-Missal-color-latin.pdf   

1861년판 라틴어본 성무일도(Breviarium Romanum), p. 363(425)에서 이미 그렇게 교체되었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Missale_Romanum_etc/1861_Breviarium_Romaum/1861_breviariumroman01brevgoog.pdf

 

1854년 12월 8일에 교황 비오 9세에 의하여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가 교의로 선포됨.

 

1854년판 라틴어본 성무일도, p. 268(844)에서 그렇게 교체되지 않았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Missale_Romanum_etc/1854_Breviarium_Romaum/1854_bub_gb_sAVaAnZeZm8C.pdf

1853년판 라틴어본 미사경본, p. 271(317)에서 그렇게 교체되지 않았음:

http://ch.catholic.or.kr/pundang/4/Missale_Romanum_etc/1853_Missale_Romanum/1853_bub_gb_2yTVQk3kNXEC.pdf

1838년판 라틴어본 성무일도, p. 568에서 그렇게 교체되지 않았음.

1805년판 라틴어본 성무일도, p. cclvi에서 그렇게 교체되지 않았음.

1799년판 라틴어본 성무일도에서 그렇게 교체되지 않았음.

[이상, 2020년 12월 12일자 내용 추가 끝]

 

 

(4) 바로 위의 제(3)항에서 말씀드린 바의 일부분을 약간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4)-(i) 즉,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드 메야/마이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1740년에 초간된 "성경광익", 하권, 성모시잉모태, 제1독서(잠언 8,22-35)로 시작하는 전문을 읽을 수 있는데, 잠언서 8,22-35가 발췌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669-1748_모이리악_드_메야/잠언8_22-35_in_1740_성경광익_하권_성모시잉모태_제80a-80b쪽.htm

(중국어본 잠언서 8,22-35 전문 발췌 시작)

잠언8_22-35_in_1740_성경광익_하권_성모시잉모태_제80a쪽.jpg

 

잠언8_22-35_in_1740_성경광익_하권_성모시잉모태_제80b쪽.jpg

(이상, 발췌 끝)

 

(4)-(ii) 그리고 다음은,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부글리오 신부님(1606-1682년)과 다른 신부님들에 의하여 마련되어 1670년에 초간되어 출판되었으나, 그러나 교황청 유관 부서의 승인을 받지 못하여 배포되지 못한, "미살경전", 성모시잉모태첨례, 제1독서(잠언 8,22-35) 전문인데, 바로 위의 제(1)항에 발췌된 한문본 잠언 8,22-35"미살경전", 성모시잉모태첨례, 제1독서(잠언 8,22-35) 전문과 동일함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확인합니다:

 

출처: 미살경전

(발췌 시작)

잠언8_22-35_in_1670_미살경전_성모시잉모태첨례_제191a쪽.jpg

 

잠언8_22-35_in_1670_미살경전_성모시잉모태첨례_제191b쪽.jpg

(이상, 발췌 끝)

 

3. 본 글의 결과들

 

지금까지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3-1. (이 글의 결론 1)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에 관한 그리스도교 전통적 교리 내용이, 위의 제2-1항에서 실증적으로 고찰한 바에 의하여, 아무리 늦더라도, 1615년에 이르면 한문 문화권에 이미 전달되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춯합니다.

 

3-2. (이 글의 결론 2) 본글 중의 다른 항들에 제시된 예수님의 친모이신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에 관한 기술들과 위의 제2-5항에 발췌된 바를 정밀하게 비교/검토에 의하여, 위의 제2-5항에 발췌된 바, 즉,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드 메야/마이야 신부님(1669-1748년)에 의하여 1740년에 초간된 "성경광익", 하권, 성모시잉모태, 의행지덕에서, 비록 "선행구속"(pre-redemption)에 대응하는 한자 표현을 명시적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나, 그러나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의 신학적 근거에 대하여 기술하면서, "선행구속"(pre-redemption)이라는 초자연적 개념과 논리적으로 등가인(logically equivalent) 바, 즉, (i) 우선적으로, 오로지 예수님의 대공로(즉, 구속(Redemption) 위업)에 의하여 세례를 받을 때에 능히 깨끗하게 됨(즉, 세례에 의하여 원죄 및 본죄의 사함을 받게 됨)을 명기한 후에, (ii) 이어지는 문장들에서, 그러나 특별히 당신의 모친이 되실 동정 마리아께서는, 잉태되는 순간에, '원죄에 물드는 것을 예수님이 허락하지 않았다'(즉, 예수님의 구속 위업의 한 결과로서 '은총의 포대기로 둘러 쌓여져 원죄에 물드는 것으로부터 제외되었음')를 기술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2: 일찌기 1840년 경에 앵베르 주교님께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주보성인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로 삼으려고 하셨다고 알고 있는데, 아마도 그 이유는, 앵베르 주교님의 개인적 성모신심 때문이라기 보다는,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일 것입니다:

 

즉, 1700년대 말에 이르면, 위에서 함께 고찰한 "무염시태"의 근거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모두가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에 이미 전달되었고, 그리고 또한, 특히 "천주강생성경직해""성경광익"은 적절하게 결합되어, "셩경직해광익"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말로 번역되어 우리나라 조선의 초기의 신앙의 선조들인 남녀노소 모두가 열독한, 따라서 이벽 성조에 의하여 개시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 신앙이 그 초기 시절부터 그 뿌리를 내리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성모신심"이라는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전통 때문이고, 그리고 또한, 앵베르 주교님께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이 지역교회의 독특한 전통임을 잘 알아보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지적과 관련하여, 예를 들어,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졸글[제목: 신앙(faith)과 건성(虔誠, 경건한 정성, devotion)의 차이점 외; 게시일자: 2012-01-29] 중에 안내된, 우리말로 작성된 이후에 영어로 번역이 된, "올바른 성모 신심"(Proper Marian Devotion)[손희송 신부님]을 읽도록 하십시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972.htm <----- 필독 권고

(발췌 시작)

2-7.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교의 신학 전공 손희송 교수 신부님의 논문 [제목: 어제와 오늘의 성모 마리아]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pds.catholic.or.kr/Archives/100/1/gnattboard/198/179/어제와오늘의마리아.pdf 

 

2-8. 그리고 다음의 주소들에 접속하면, 한국 주교회의/중앙협의회 홈페이지 제공의 성모 공경/경례(敬禮) 책자 [제목: 올바른 성모 신심(Proper Marian Devotion)]을 읽을 수 있습니다: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92515&path=090212143403 [우리말본] <----- 필독 권고

http://www.albummania.co.kr/gallery/view.asp?seq=109973&path&rpage=1 [영어본] <----- 필히 참고

 

특히 위의 영어본을 또한 마련해 주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 개인의 경험입니다만, 지난 20여년의 세월 동안에, 우리말로 발간된 우리나라 지역 교회의 특정 문헌이, 우리말이 아닌 다른 지역 언어로 번역이 되어 발간된 경우를 이번에 처음 접하는 것 같습니다.

 

이 영어본 책자는, 특히 평생 동정 성모 마리아께서 우리나라 천주교 역사의 초기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국 천주교회와 함께 계셨음을 해외에 널리 증거할 것이기에, 이 영어본 책자의 발간은 참으로 유의미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미국 등의 해외에서 성장하고 있는 한국인 1.5세대 와 2세대. 3세대들의 교포 사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더 나아가 위의 두 문헌들을 비교/검토함으로써, 이들이 우리말 천주교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손쉽게 할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또한 우리말로 신앙 생활을 하는 국내/국외의 가톨릭 신자들에게도 "올바른 성모 신심(Proper Marian Devotion)" 에 대하여 훨씬 더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하기에, 다시 한 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 발췌 끝)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생각할 때에,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와 이것의 신학적 근거인 "선행구속", 각각이, 언제쯤에 처음으로/최초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 안에 이미 전달되었는지를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는 것은,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성모신심의 역사에 있어 상당히 유의미하다는 생각입니다.

 

여기서,

 

(i) "천주강생성경직해""성경광익"은 적절하게 결합되어, "셩경직해광익"이라는 제목으로 1700년대말 경에 이르러 천주교 신자였던 역관 최창현 등에 의하여 우리말로 번역되어, 우리나라 조선의 초기의 천주교 신앙의 선조들인 남녀노소 모두가 열독하였음은, 이미 널리 잘 알려져 있는 역사적 사실이고, 그리고

 

(ii) "교요해략", "천주강생성경직해", 그리고 "주교연기"가,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전승에 의하여 이벽 성조께서 작문하셨다고 알려진 "성교요지"의 자구 출처 및 내용 출처인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 포함됨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지난 몇 년 사이에, 최초로/처음으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다는 생각이며, 그리고 또한

 

(iii) "성모행실"이 아무리 늦더라도 1791년에 발생한 "진산 사건" 이전에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에 이미 전달되었음도,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에 의하여 최근에 최초로/처음으로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게시자 주 3-2 끝)

 

3-3. (이 글의 결론 3) 일찌기 1840년 경에 앵베르 주교님께서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주보성인을 "원죄 없이 잉태되신 동정 마리아"로 삼으려고 하셨던 주된 이유가, 앵베르 주교님의 개인적 성모신심 때문이 아니고, 본글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증/입증하는 바가 제시하고 있듯이,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성모신심의 뿌리가 우리나라 조선의 천주교회의 초기 시점인 1700년대 말에까지 거슬러 올라감을 앵베르 주교님께서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4. (이 글의 결론 4) 위의 게시자 주 2-5에서 실증적으로(positively) 고찰한 바에 의하여, 요즈음 라틴어 및 영어로 "Proverb", 요즈음 우리말로, "잠언"(箴言)로 불리는 구약 성경의 경전이, 1583년과 그 이후에 중국 본토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에 의하여 애초에, 아무리 늦더라도 1670년 이전부터, "知識經書"(지식경서)로 불리어 왔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5. (이 글의 결론 5) 위의 게시자 주 2-5: 제(3)항에서 실증적으로 확인한 바에 의하여,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에 복음 말씀이 마태오 복음서 1,1-17[주: 예수님의 족보]로부터 루카 복음서 1,26-28(i) 처음으로 교체되기 시작한 시점은, 1854년 12월 8일에 교황 비오 9세에 의하여 동정 마리아의 무염시태가 교의로 선포된 직후의 시기인, 1855년부터 1860년 사이의 어느 시점, 혹은 1861년[주: 1861년판 라틴어본 성무일도, p. 363(425)]임을, 그리고 (ii) 이 교체가 완료된 시점은, 아무리 늦더라도, 1872년[주: 1872년판 라틴어본 미사경본, p. 287(324)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6. (이 글의 결론 6) (i) 12월 8일 성모시잉모태 첨례일에 복음 말씀이 마태오 복음서 1,1-17[주: 예수님의 족보]로부터 루카 복음서 1,26-28로 교체된 주된 이유는 동정 마리아께서 예수님에 의하여 선행구속의 혜택을 입었다는 명확한 성경 근거가 바로 루카 복음서 1,26-28이기 때문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 본글에서의 결론들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2017년 3월 중순부터 4월 말 기간 동안에 독자적으로 개발한, 따라서 그 저작권(著作權, Copyright)이 필자에게 있는, Data Mining 기법을 적용한, "AI 기반, 한시(漢詩) 표준 해석법 [A Standard Method of Interpretation of Chinese Poems(漢詩), Based on AI(Artificial Intelligence)]"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을, 또한 사용하여, 그동안의 무심한 세월 속에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 및 다양한 범주에 속하는 인터넷 기반의 빅 데이터(Big Data)에 대한 분석 결과들에 근거하여, 필자에 의하여 독자적으로 도출된 바/결론들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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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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