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역대기하1,1-12 옥외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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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1-09-28 ㅣ No.8321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다

 

1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왕위를 굳혔다. 그의 하느님 야훼께서

    같이 계시며 높여 주셨으므로 사람들이 우러러 보게 되었던

    것이다.  

 

2   솔로몬은 온 이스라엘을 불렀다. 천인대장과 백인대장들,

    관리들, 이스라엘의 대표들, 각 가문의 어른들을 불렀다.

 

3   솔로몬은 자기백성의 모든 대표단을 이끌고 기브온에 있는

    산당을 찾아 갔다. 그 곳은 하느님을 만나는 곳으로서

    야훼의 종인 모세가 광야에서 만든 장막이 있는 곳이었다.

 

4   하느님의 궤는 다윗이 예루살렘에 자리를 마련하여 새 장막

    을 치고 키럇여아림에서 올려다 모셨지만,

 

5   브살렐이 만든 놋제단만은 기브온 야훼의 성소 앞에 있어서

    솔로몬은 대표단을 이끌고 그리로 찾아 간 것이다.

    브살렐의 아비는 우리요, 할아버지는 후르였다.

 

6   솔로몬은 거기 만남의 장막에 있는 놋제단으로 올라가 야훼

    앞에 번제물 천 마리를 살라 바쳤다.

 

7   그 날 밤 하느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물으셨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면 좋겠느냐?"

 

8   솔로몬이 하느님께 대답하였다. "주께서는 소인의 아버지

    다윗에게 망극한 은혜를 베푸셨으며, 또한 소인에게는 그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9   야훼 하느님이여, 주께서는 소인을 왕으로 세워 티끌처럼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소인의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하신 그대로 이루어 주셨습니다.

 

10  이제 이 백성을 이끌 수 있도록 슬기와 지식을 주십시오.

    누가 감히 이렇게도 많은 주의 백성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

 

11  하느님께서 솔로몬에게 대답하셨다. "부귀영화를 청하지도

    않고 원수의 목을 청하지도 않으며,오래 살도록 해 달라고

    청하지도 않고 내가 맡겨준 이 백성을 다스리는 임금으로서

    갖추어야 할 슬기와 지식을 달라고 청하다니, 네뜻이 갸륵

    하구나.

 

12  슬기와 지식뿐이랴? 내가 너에게 부귀와 영화도 주리니,너와

    같은 임금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다시 없으리라."

 

 

묵상 :

 

쫌 바쁘다 보니 .....

 

오랫만에 성서를 써 보지만 역시 쓰고나니 기분이 좋으네요^^*

 

나의 이익이 개입되지 않고  순수하게 하느님의 일만을

 

위하여 정말 간절한 맘으로 기도한다면 하느님은 반드시

 

들어 주신다는걸  하느님의 일을 하며 많이 많이 체험했었지요

 

오늘은 레지오 옥외행사로 구산 성지엘 다녀 왔습니다.

 

오전 아홉시 수험생들을 위한 9일기도를 하고는 구산성지에서

 

우리팀 열명이 모였었지요.

 

먼저 미사를 드렸습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미사 분위기가

 

참 좋다는 것입니다.

 

영성체 후에 들려오는 국악악기 소리는  예수님께로 향하는

 

맘을 더욱 깊이 빠져들게 해 주는 역할을 하지요.

 

미사로 평화로워진 맘으로 성인의 묘소에 참배를 하고는

 

또 정자같이 생긴 마루에 둘러 앉아 입을 모아

 

뗏세라의 기도를 바치고는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마다 한두가지씩 싸 온 것들을 늘어 놓으니 그야말로 진수성찬

 

모두들 맛있게 냠냠쩝쩝 먹고는 앉아 있기 힘들어 &*^$^&

 

바람은 살랑 살랑, 하늘과 구름의 아름다운 조화와 대자연에

 

감탄사를 보내며 맘껏 주님의 사랑에 찬미를 드렸습니다.

 

더 놀다 오구 싶었지만 영성체 교리시간이 다가 오므로 서둘러야

 

했습니다. 이쁜 천사들을 하루도 보지 않으면 안되기에.........

 

 

 

김성우 안토니오 성인께서 하신 말씀

 

나는 천주교인이오

 

살아도 천주교인으로 살고

 

죽어도 천주교인으로 죽을 따름이오

 

일곱자로 줄여서 한문으로

 

사생간천주교인

 

을 다시한번 되새기며 순교자의달인 이 구월의 끝자락에서

 

난 무엇으로 순교의 삶을 살았는지 돌아 보렵니다.

 

좋은 밤 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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