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오늘 왠지 종기가 보고 싶어 글 하나 올린다.

오전에 호출했더니 연락이 없더구나.

항상 애처럼 보이더니만 전에 글 올린것을 보니 내가 너무 종기를 무시했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항상 잘웃고 잘놀고 그렇지만 어딘지 모르게 우수에 젖은 종기에 눈.

참 생각이 깊은 놈인것 같아 친구간엔 어떤지 모르겠지만 어떤 친구가 빗나가면 어김없이 우정어린 충고를 하는 것 같더구나.

지금 옆에서 상문이가 너무 떠들어서 길게 글을 못 남기겠다.

시간이 지나도 항상 너의 그런 좋은 모습만 간직하고 좋은 후배로 남아주었으면 한다.

물론 나도 너나 진성이,정권이,태진이,힘세등(그리고 미쳐 생각나지 않는 후배들에게..) 항상 좋은 형이기 이전에 좋은 친구가 되었으면 한다.

하는일 잘 되고 특히 얼마 안남은 군대 남자답게 잘 갔다와라. 그리고 15일 저녁 11시에 늘 만나던 곳에서 만나자꾸나..

늘 행복하길 진용이 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