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건강에 대한 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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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숙 [clara250] 쪽지 캡슐

1999-06-01 ㅣ No.694

평소에 건강하다고 스스로 자부했던 제가 요즘 무척 고생을 하고있습니다.

일에는 능률도 안 오르고, 버스 안에서는 멀미에, 오가는 길에는 식은 땀이, 속은 왜이리 쓰린 것인지...

 

오늘 아녜스언니와 통화하던 중 깨달았지요. 그동안 자만했었다구요. 영혼은 물론 나의 '신체'또한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인 것을 잊고 내 것이라는 생각에 내 맘대로 사용했던 것 같아요. 정말 교만한 생각이었지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건강을 유지해나가는 지름길인 것을 간과한 나머지 얼렁뚱땅 한 세월을 보낸 것 같아 매우 아쉽습니다.

 

제기동 교우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발가락, 손가락 하나라도 말이지요.-알 사람은 다 알리라.)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따른다(W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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