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우리 인생은 지금도 현재 진행중이다.

인쇄

차혜연 [ullianna] 쪽지 캡슐

2002-11-17 ㅣ No.3151

죽음의 길목을 향해 가는 열차는 11개의 각 정거장마다

단체손님만을 환영 한다네... 각자 고유의 선물꾸러미 들고

처음부터 함께 승차하여 종착역까지 함께 한 사람도,

중간에 새치기로 승차한 사람도

마지막 무임승차한 사람도 있지만

애타게 하느님 그리워 애절한 마음으로 모두가

한 목소리, 한 음을 낼 수 있는 공통음 찾았네...

복음의 시작은, 지상교회 영혼들은 파도를 타고

연옥교회 영혼들은 구름을 타고

천상교회 성인들의 영접 받으며

중계동 장막은 온통 하느님의 얼이 가득한 천국이였네..

우리 인생의 행복은 지금, 여기에서 인간의 비움 안에 하느님의 채움으로 시작하네



9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