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 님 그리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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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그리워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 누군가를 그리워한다.
침울한 겨울하늘 밖에 비가 온다. 비까지 내려오니 마음 착찹함이
허재석 사도요한 신부님께서 강론 말씀 마음의 시 한편
"하늘나라를 그리워 할까? 하느님을 그리워 할까?"
하느님 저는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님이 그립듯이 당신을 그리워 합니다 많이도 아버지를 그리워 하였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눈물로 오시고 가슴이 사무치도록 그리움으로 오시고 애달픈 사랑으로 오셨으며 깨달음의 자비로 오셨고 기쁨의 찬미가로 오셨습니다.
나의 모든것을 알고 계시는 아버지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버지의 방법으로 사랑할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매일 매일을 아버지와 대화 할수있고 모난 모서리가 많은 저에게 사랑으로 살며시 다가오시는 아버지 느리게 따라오는가하며 어느때는 주저앉아 있는 저에게 이쁜 딸로 성장하도록 변함없이 제 곁에 다가와 안아주시는 아버지께서 계시기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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