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성당 게시판

[RE:3016]우째,,,이런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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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현 [star63] 쪽지 캡슐

2000-05-02 ㅣ No.3023

아마도 내 생전에---어릴 때 말고,,조금 나이가 들고

나서는 가장 요란한 생일을 보내지 않았나,,싶군요,,

사연인즉슨,,,생일 전날,,그러니까 4월 30일 저의 장인 어른생신날,,

안셀모 신부님 생일하고 겹쳤지요,,우리 엘리자 아줌마하고

맥주 거품처럼에서 몰래,,밤 10시 반쯤 맥주를 하고 있는데

거기에 11시가 조금 넘어서 제이모닝 멤버들이 몰려들었지요,,

거기서 안셀모 신부님 얘기가 나오고,,그러다가 그날 왜

제이 모닝 공연을 못 보러 갔는가를 설명하기위해 장인

생신 운운하다가,,저의 생일이 바로 다음날 이라는 사실이

노출이 됏지요,,거기서 정말 황망간에 푸룻 칵테일 쪼가리

두개에 각각 성냥 한개씩을 꽂은 케익(?)을 놓고,,우리

제이 모닝 멤버들,,,목이 터져라,,"생일,,축하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온 본당에 제 생일이 노출이 되고 그래서

어제 밤에는 성모의 밤을 마치고 조촐하게 터대에서 한잔을

하고 아주 우아하게 헤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혜신씨에게 감사,,그리고 자의반 타의반,,

저의 생일을 축하해 주신 분들께도 감사---농담입니다.-

성모 성월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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