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사랑, 그 아름다운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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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hisabina] 쪽지 캡슐

2000-12-05 ㅣ No.3172

 

 

 

 

 

 

사랑은 일방적이거나 종속적이거나

단순한 베품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바라봄,

상대 방을 위한 내 자신의 희생과 배려로써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간혹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이 일방적이거나,

나의 사랑이

타인과 다른 모습에 슬퍼하고 때론 분노합니다.

하지만 사랑은

내 마음과 그대 마음이 함께 혼합되면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순수한 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채화의 물감이 섞이듯이....

 

 

이제는 그런 사랑을 할 때입니다.

우정과 믿음 안에서 살아

숨쉬는사랑, 변화와 평화가 함께 하는

그런 사랑이 바로 그대의

마음속에 있음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대희년의 정신이고

또한 바티칸 공의회의 정신입니다.

그대가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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