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나날이 발전해가는 '맘'청년성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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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민호 [ds13] 쪽지 캡슐

1999-11-17 ㅣ No.877

안녕하세요. 저는 청년성가대 지휘자 동민호 스테파노입니다.

제가 청년성가대에 들어온지 2년이 되어갑니다.

처음 들어올때를 회상해보면...

그땐 정말 아름다운 음악을 접할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청년성가대의 반주자로 들어갔었지만...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좋은 음악은 커녕 음 맞추기도 힘이 들었고 거기에 사람까지 적어 성가대가 창미사를 제대로 진행하기엔 역부족이였습니다.

정말 그때엔 전에 있었던 개포동성당으로 다시 가고 싶은 마음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나간다면 그때 당시 지휘자였던 가을이 형이 지휘자와 반주를 같이 해야하는 상황에 처할수 밖에 없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있었고 약간의 생각을 바꾸기로 결심했습니다.

먼저 기대치를 낮추고 하느님이 인도하신 길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성당을 위해 봉사하자고 마음먹었습니다. 가을이형 저 그리고 모든 단원 매주 열심히 노래불렀고 기도도 열심히 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항상 기도로서 마음을 풍족하게 했습니다.

그 결과 11지구 청년성가잔치에도 나가게 되었고 인원도 전보다 늘어 훨씬 수월하게 노래부를수 있는 환경이 됐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이 있지만 앞으로 더욱더 발전할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맘 청년성가대를 믿으니까요.

이제 새 밀레니엄 새 단장님이 탄생하였습니다. 허윤희 마리안나구요 저희 청년성가대에 들어온지 5개월차밖에 되지 않지만 저희 성가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구 성가대 단원들이 합심해 밀어줬습니다. 앞으로 맘 성가대를 위해 기도 많이 해주세요.

아쉽지만 저는 이제 군대를 갑니다. 맘 성가대 앞으로 더욱더 좋은 모습 보였으면 하구요 일원동 신자분들도 저희 맘 성가대를 적극적으로 밀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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