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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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표 [rosay] 쪽지 캡슐

2000-03-15 ㅣ No.1090

우연히 편안한 마을을 즐겁게 하시는 자매님들을 만났습니다.

편안한 마을이 편안하기만 해서는 심심하고

즐겁기도해야 "기뻐하여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잘 따르는 마을사람들이 되겠지요.

편안한 마을을 도맡아 관리해주시고 이끌어주신다는

박상익, 김우용 형제님의 부인(그러고 보니 본인이 아니네)을 비롯한 김마리아자매님등 이름을 다 기억하지 못하지만 말씀만 듣고도 반가운 분들이었습니다.

이젠 얼굴 없는 사람이 아니네요.

아무튼 만난 기념으로

제가 올렸거나, 지은 글들을 올리겠습니다.

지은 글은 조잡해서 너무 부끄러우므로

우선 굳뉴스에 실었던 것을 꺼내어 올립니다

많이 읽으시고 이용해 주세요.

다른 것들도 차차 올리겠습니다.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홀로 있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사람들이 너를 배척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리라 생각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절망에 빠져 슬퍼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공포와 불안에 떨고 있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모든 사람이 너를 싫어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너와 친구사이에 벽이 생길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걱정으로 인해 잠 못 이룰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누군가가 너에게 고통을 안겨 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커다란 위험에 처해 있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병이 들어 도움이 필요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너의 걱정을 혼자 해결하지 못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너에게 세상이 무너져 내릴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사랑이 좀더 필요할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심한 고통을 겪고 있을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아무도 너에게 귀기울이지 않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기진 맥진하여 더 이상 버틸 수 없을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양심의 가책에 시달릴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가 나를 부를 때에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게 따뜻함과 즐거움을 주는 태양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 마음을 즐겁게 해 주는 아름다운 꽃송이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사랑으로 너를 감싸주는 구름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너의 길을 밝혀주는 햇살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사랑으로 너를 바라보는 눈길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배려하는 마음으로 너의 손을 잡아주는 손길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항상 너를 위해 뛰는 심장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너를 보호하고 인도하는 수호천사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 근심을 나누는 누이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네 편에 서는 형제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너와 함께 느끼고 너를 온통 이해하는 어머니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네게 영원한 은신처를 제공하는 너의 아버지처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

너를 끝없이 사랑하는 하느님인 나는 언제나 너를 위하여 네 곁에 있으리라.

 

* 이글의 출전은 알 수 없지만 우리 주님의 위로를 느낄 수 있는 말씀으로

  외롭거나 지친 이들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올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께서는 늘 당신과 함께 하십니다. 유아오스딩


 

첨부파일: 나는 네 곁에 있으리라.hwp(33K), bbs15medi_259.htm(11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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