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며칠만이쥐?

인쇄

김영애 [marianna02] 쪽지 캡슐

2000-04-07 ㅣ No.913

안녕하세요? 한 일주일만에 글을 올리네요...

(하두 자주올려서 일주일이 무척깁니다..)

 

사무실 컴이 완죤이 망가져서 들어와 보지 못했네요..

지금도 사실은 집이랍니다..  우리 용이가 없는사이에..

 

요즘은 정말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는 느낌이 들어요...

사순이라고는 하지만 전 사순처럼 지내지도.. 또 부활준비도 잘 못하고 있거덩요...

예전에도 올렸지만.. 성실하게 살고싶은데...  우찌... -_-;;

 

 

그냥 너무 안들어 온거 같기도 하고.. 여러분을 못뵌듯싶어서리...우히~

글한개 올리고 나가렵니다.

 

 

이별 이후

 

만난다는 게

뭐 그리 대단한 일인가요

좋아한다는 게

뭐 그리 새삼스런 일인가요

사랑한다는 게

또 뭘 그리 놀랄만한 일인가요

이별하나다는 것

그거 참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별한 후

남겨진 가슴을 끌어안는 것

그것은

너무나도 무거운 통증입니다

너무나도 괴로운 통증입니다

이세상

말로써는, 글로써는

하지못할, 쓰지못할

너무나도 어려운

시입니다.

 

 

좀 슬픈가요...?

하지만 내일은 기~쁜 토욜입니다.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2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