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하하... 구광회~! 많이 컸구나... 후배들을 위한 글도 올리고 말야...

니가 올린 글은 옛날에 내가 쓴 글과 많이 유사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뿌듯한 마음이 든다.

요즘 시험 공부는 잘 되고 있니? 혹시 이래저래 시간만 보내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된다.

물론 나는 너의 대부로서 아들을 믿고 싶어... 오케이? 잘 하고 있지?

오늘은 세번째 외박을 나왔다. 내일 다시 들어가면 한동안 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이번 외박은 어버이 날과 5월의 우리 누나 생일을 겸해서 가족과 함께 지내기로 했어.

물론 광회를 비롯한 영훈이, 소영이 등의 우리 nec.들도 보고 싶지만,

1박 2일이라는 시간이 너무 부족한 나머지 차마 연락을 못했단다...

나중에 아예 하루를 너희들과 함께 보내자꾸나~!!!

그 땐 미리 연락할께...

광회는 7월에 군대에 간다지? 너 군대가기 전에 몇 번은 볼 수 있겠다. 2~3번 정도?

근데 광회 공부 방해될까봐 연락하기가 두렵군... 하하~!(내 짐작이 맞냐?)

하여튼 잘 지내고,

nec.에 관하여 관심있는 청년들에게는 우리 nec.에서 미리 연락을 해야 되는거야!!!

너에게 mail보내달라고 연락 기다리지 말고... 오케이?

그리고 시간 있으면 편지써라... 나도 쓰마...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