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이 찌는 여름을 밥 주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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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숙영 [syeun] 쪽지 캡슐

2000-07-19 ㅣ No.3142

초등부 여름행사는 코 앞에 와 있는데 일은 덜컥 겁이 난다.
넘들은   매일 하는 일을 조금 더 분량을 늘리는 일에 불과한데 라고 하실지는 몰라도 . . . .
생각해보면 그것은 인간의 욕심때문에 더 힘들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조금의 실수도 없이 . . .
왜냐하면 넘들보기에 아주 잘했다는 칭찬을 들어야하기  때문. . .                                        
왜냐하면 내가 더 공로가 많았다라는 자기 도취. . . .
이런 악의 무리 때문에 어떠한 단체든 말이 많기 마련이지만  우리 자모회는 절대로 그러한 말도 안되는 일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
이 찌는 한 여름 우리는 행주치마에 부엌칼과 밥주걱을 휘두르며 씩씩하게 우리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열심히 밥을 할것이다.
초등부 중등부 여름신앙학교가 무사히 아무런 사고 없이 주님의 무한한 사랑을 흠뻑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두손 모아 기도해본다.
그리고 신부님 수녀님 교사님들 얼마나 힘드실까 !
밥 정성들여 맛있게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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