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피정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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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란 [gogi840607] 쪽지 캡슐

2001-01-28 ㅣ No.2913

피정..

어쩌면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피정..

설레는 마음으로 성당에 도착했다.

정은이와 주혜의 폭발적인 반응에 매우 쑥쓰러웠다.

매직...

3시..

보격적인 피정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지시물을 받아서 연극을 하거나 만화그리기..

액션송, 십자가의 길 등등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맨바닥을 걷는것이 제일 힘들었다..

안그래도 요즘 몸이 많이 안좋은데

덕분에 더 나빠질 것 같다.푸=3

피정때 계속 아파서 제대로 참여하지 못한것 같아서 너무 아쉬웠다.

그래도 티를 안내려고 했었는데...

재정이 오빠..

이제 마지막이구나..

만날때마다 시즌에만 온다고 놀려서 미안하구..

너무 재미있었어.

캠프때 보러 와줄거지?

그리고 정현이..

덕분에 외롭지 않았구..

문수랑 상인이..

말 잘 들어주고 재미있게 해줘서 고맙구..

그리고 말썽쟁이 균호..

이젠 좀더 의젓해지구..

원래 씨앗지를 낸다면 거기에 올렸을 글인데...

여기에나마 올릴 수 있어서 다행이다..

피정...

너무 즐거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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