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봄이지만 제목은 '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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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junon] 쪽지 캡슐

2000-03-09 ㅣ No.697

갈대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나란히 서 있었다.

 

 

 

불어오는 바람 속에서

 

안타까움을 달래며

 

서로 애터지게 바라보았다.

 

 

 

환한 달빛 속에서

 

갈대와 나는

 

눈물에 젖어 있었다.

 

                          - 천상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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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이련가.. 날은 따스해지고 햇살이 눈이 부시다. 참으로 아름다운 날들이지. 근디 왜 난 지하에 쳐박혀 있지. 쯥~  어쩌려나 이것이 지금의 나의 운명이니... 다덜 잘 지내지.. 하긴 잘 지내야지. 낼만 잘 버티면 설로 뜬다. 기다려라 설아~

 무시기 보좌 신부님이 없다고 .... 쯧쯧... 그렇군.. 여전히 활동이 어렵겠다. 그리고 그?의 홈페이쥐는 아직도 만들지 못한것이여. 우쒸 내가 공부해서 천천히 재미삼아 만들어야겠군.^^ 그럼 다덜 잘 있고 나중에 보재이.. 안녕! ’펑!’ ’휘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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