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수고들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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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hjk999] 쪽지 캡슐

1999-07-12 ㅣ No.760

안녕하셨습니까?

어제 너무 수고들 하셨습니다.  특별히 본당 청년들 여러가지로 봉사하는 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본당의 앞날 아니 우리나라의 교회의 앞날이 밝습니다.

계속해서 더욱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합시다.

 

정재우 세바스찬 신부님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요.

그리고 참. 전 아직 신부님 첫안수 강복을 못받았습니다.

두번이나 기회를 놓쳤죠.  다음에 성당에서 뵈면 부탁드립니다. ^_^;

 

며칠 전에 저는 게시판 참여자 중 최고령자 타이틀을 빼았겼습니다.

임용학 스타니슬라오형제님, 그리고 박철용베드로형제님.  두 형님들 반갑습니다.

자주 뵙기로 하죠. 못보면 인터넷으로라도요.  그리고 네로수녀님 몹시 반갑습니다.  성당에서 뵐때보다 더 좋군요. 눈앞에 선합니다(?).

자주 자주 수녀님 글을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점심에 저의 회사 여직원(교우임)이랑 나눈 얘기 한토막

 

사람이 땅에 두발로 서 있을때 보다 의자에 앉아 있을때가 더 편하죠.

의자보다는 침대에 누워 있을 때가 더 편하고요.

하느님께 의지하는 방법도 두발로 서서 의탁하는 것보다 완존히 침대에 누워서 의지하는 것이 더 편하답니다. 적당히 기도하고 의지하는 것보다는 온전히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면 훨씬 편하고 좋다는 거지요.

아마도 사제서품 예식에서 땅바닥에 완전히 엎드리는 것도 하느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의탁한다는 뜻이 아닐지요.

 

어째튼 최선을 다하여 준비하고 주님께 온전히 맡기면 아주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여름캠프 준비하는 선생님들 힘냅시다.  열심히 기도하고 많은 생각하면 할 수록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겁니다.  여러분 화이팅!

사랑합니다.

 

추신 : 네로를 네리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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