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66> 6월13일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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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 딸 셋을 두고 왔습니다.”
“동생에게 줄 빨간 스커트 사러 나왔는데...”
...우리는 한형제라고 하지만, 아무 느낌도 없었지요. 아니, 오히려 통일이 되면 참 귀찮은 일 많겠다는 이기적인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 ...
방송을 보다가 눈시울을 붉히고 말았습니다.
고향이 신의주인 아버지의 “철도 놓아주면,내 어렸을적 그곳 꼭 가볼련다.”하시는 말씀때문만은 아니였지요.
그들처럼, 나도 내 동생과 내 어머니와 생이별하여 보고싶어도 보지못하면 어쩌나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생긴 때문만은 아니였습니다.
대통령이 비행기에 내려 김정일의 손을 꼭 잡고 악수하는 순간이었을겁니다.
그냥 눈물이 나왔습니다. ..그냥.
그래서인가봅니다.
우리가 한핏줄, 한형제라는 거라는 거... ... ...
이반리치가 그랬던가요 <자동차가 주류를 이루는 이세상.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구요.>
..오늘은 이노래가 예사로이 들리지가 않네요.
<두만강 푸른물에 노젓는 뱃사공을 볼수는 없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아버지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고향 생각나실때면 소주가 필요하다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아버지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눈보라 휘날리는 바람찬 흥남부두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 노래만은 너무 잘 아는건 내 어머니 레파토리 그 중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십팔번이기 때문에 남은 인생남았으면 얼마나 남았겠니 하시고 눈물로 지새우시던 내어머니 이렇게 얘기했죠 죽기전에 꼭 한번만이라도 가봤으면 좋겠구나 라구요->
강산에<..라구요>
*참! 역사적인 날 6월 13일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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