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신앙의 길은....

인쇄

박선화 [bak1816] 쪽지 캡슐

2002-01-07 ㅣ No.2482

+가까이 가기엔 너무나 먼 당신....

 

진정한 신앙의 길은 참으로 외롭다는 것...

 

성당에서 어떠한 이유로..

 

어떠한 칭찬으로 박수를 받고..

 

또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고...

 

오히려 이런 것들은 앞으로의 신앙생활에     

 

적지않은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신부님께서는 환영의 뜻으로 박수를 선물하셨겠지만,

 

정작 받아들이는 입장에서는 겸허하고

 

아주 작은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보이지 않는

 

영혼의 실체를 통한 자기 극기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성당에서 주어지는

 

기쁨과 슬픔을 통해 자신의 신앙이 움직이는 것을

 

느끼게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신앙의 길은

 

자기 감정의 절제와 통제를 통한 외길을 걸을 때..

 

십자가 사건을 통한 참다운 신앙인으로서의

 

그 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신앙은 하느님과 자신과의 1:1 CRM적인

 

관계마케팅이라고 보아도 될 것 같습니다..

 

절대 성당의 사람들을 의식한

 

성당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꽃피워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 언젠가 썩어 없어질 양식이겠지요..

 

 

 

신앙속에서 자신에게 주어지는 양식으로서의

 

인간은 언젠가 자신의 곁을 떠나기 마련이고

 

이같은 일련의 상황을 통하여

 

자신 역시 언젠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답니다..

 

물론 공동체에서 서로의 도움이 필요함은 당연하겠지만,

 

이것이 지나치다보면

 

신앙이라는 이름의 공동체 내부에 일종의

 

사조직 모임이 생길 수도 있는 문제점을

 

내포하기 마련이죠..

 

그렇다면 우리는 영원한 그 무엇을 찾지 않으면 안됩니다..

 

무엇일까요..

 

 

 

너무나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처럼 들릴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신앙도 올바른 관점에서

 

개념정립을 하고 시작하지 않으면

 

오래가지 않고 금새 신앙의 무의미함에 봉착할 수도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의 길..

 

참으로 멀고 힘든 길임을 한해가 지날때마다.. 새삼 느끼게 됩니다..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