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 하늘로 가는 사다리 ###

오래 전에 어디서 들었던 이야기입니다....

후배가 하루는 친구들이랑 술을 무진장 마시구...

2차를 가기위해 밖으로 나왔는데...

근데 자기 눈앞에 하늘에서 하얀 사다리가 내려오더래요...

그 사람은 생각했대요......

’신이 나를 부르구나’라구...

그래서 그 사다리를 타구 하늘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친구들이 자기를 뜯어 말리더래요...

발버둥을 쳐봤지만...

결국은 사다리를 타지 못했구....

그 다음엔 필름이 끊겨 버렸답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깐 친구집이구....

온 얼굴과 몸이 긁히구 상처 투성이었대요..

친구들 한테 폭행을 당했나 싶었는데.....

필름이 끊겼으니 알수가 없지뭡니까.......

그래서 옆에서 뻗어있는 친구를 깨워 화를 내며....

"야 이~ xxx야 !! 내 얼굴 왜이래???..."

그랬더니 친구가 황당해 하며 이러더래요....

"야!! 너 어제 2차 가자구 술집나오자 마자 횡단보도 앞에서 꼬꾸라 지더니

신이 자기앞에 하얀 사다리를 내려 주셨다면서  하늘로 올라간다구 우기고 땅바닦

박박기는거 우리가 겨우 붙잡았어!!!!

그때 차 지나갔음 너 진짜 하늘로 올라갔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