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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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회장 당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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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07 ㅣ No.2299 당신! 이래도 되는거야?! ... 히...언니야... 그냥 한 번 장난해봤어요. 무서웠지? 휴...언니 정말 고생이 많네요. 초등부 캠프하랴 청년 캠프하랴... 언제나 하는 생각이지만 언닌 정말 대단해... 정말 정말... ... 언니는 모르겠지만 언니 얼굴이 많이 야위었어. 그래도 언닌 늙지는 않네.. 난 이번년도에 3년분을 늙어버렸는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마다 그러대. 많이 늙었다고... 그래도 언닌 그 젊음을 유지하고 있으니 하느님도 언니를 많이 사랑하시나보우... 난 워낙에 애가 나쁜짓을 많이 하잖어.
언니한테 당신! 이라고 대들지를 않나, 신부님한테 열불내면서 소리지르지를 않나, 안그래도 불쌍한 아이를 몰아세우지를 않나, 등등등..
언니야... 어쨌거나 언니 힘내라구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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