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성당 게시판

피정가고파...

인쇄

민경훈 [surak8] 쪽지 캡슐

2001-02-25 ㅣ No.1192

지금의 제마음이예요..

 

혼란스럽고..답답하고

 

신앙인이라면 마음속에 항삼 주님이 계셔야 겠지만..

 

지금 제마음속에는 이 상황을 벗어나고 싶다는 그마음 뿐이네요

 

부모님께서 면회를 오셨어요..

 

참 좋은 시간이었죠.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죠....

 

세상밖의 사람들 너무 부러웠어요..웃고 떠드는

 

마음 한편에서는 섭섭한 마음도 들었죠..

 

하지만 그럴수만은 없더라고요..

 

저같은 시기를 겪었을 많은 선배들..

 

그리고 그사람들이 저같은 마음이었을 때..

 

저또한..그사람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았으니까..

]

이겨내야겠죠..?

 

어쩌면 짧은 시간일텐데..

 

모두들 건강하세요..

 

시간이 없네요..

 

이제 돌아가야죠..

 

현실속으로

 

나에게 이곳은 현실이 아니기에..

 

참 제목에 대한 얘기는 하나도 없네요..

 

이렇게 지쳐있을때...피정이라도 가고픈 마음이예요..

 

지금 벗어나려는 현실..

 

이곳으로 피정을 왔다고 생각해 보려구요

 

내곁엔 항상 주님이 계실 테니까요..

 

 

 



3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