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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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irene17] 쪽지 캡슐

2000-06-26 ㅣ No.976

제가 몇일전에 글 올렸었거든여.

동창회 간다고 들떠 있었죠.

그동안 어케 지냈는지 넘~~~~궁금했어여

전학와서 기억하는 친구들이 없어서...걱정했었죠.

어색한 분위기를 무릅쓰고 어제 나갔었어요.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지 못했는데여.

제가 좋아하던 그 친구랑 그리고 저를 기억하는 두명의 친구랑

그동안의 얘기하느냐 정신이 없었답니다.

음.... 저랑 고등학교때 같은 학교였는데도 몰랐던 거 있죠?

무지하게....(수술했냐?? 할 정도로) 예뻐졌어여 샘나게시리....심혜진 닮았어여.

암튼 다들 반가웠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허전한지 모르겠어여.

비가 오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네여.

제가 지금 좀 아프거든여...

약을 먹었는데 왜 잠이 안오는지 모르겠어여.

내야할 레포트를 아직도 못내고 있어서 맘도 불편하구요.

지금 누웠다가. 일어나서 레포트 썼다가. 그러고 있구여.

그냥 들러 봤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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