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김요셉피나자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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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 [blbk] 쪽지 캡슐

2002-12-03 ㅣ No.4162

요셉피나!

길동김영숙루시아 입니다

반가워요.하며 글올려주신 때가 어그제 같은데 ......

어떻게 잘 지내시지요.

여전히 용산본당 이쁜이노릇  하고 계시네요.

글을 읽어보니 변함없는 순수함이 나이를 꺼꾸로 먹고 있음을 느끼겠고  15년전 함께했던 세월이 그립고 생각이많이나네요.

몇일전 박수미로사 전화통화 하면서도 참  예쁘게 살고있는 모습이 느껴져 반가웠는데

요셉피나 자매님의 모습도 또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지면서 부럽고 기뻐요.

유신부님께는 자주는 찾아뵙지는못해도 소식은 알고지내요.

여전히 건강하시고 요즘 당뇨증상이 나타나신다고 그좋아하시는 초코렛도안드시고 단음식을 절제하신다면서도 오늘딱 한개만 먹을께 하시며 특유에 웃음으로때우시는 모습이 여전하시고...

오래오래 우리곁에 계셔주셨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도림동에서 자모회 함께하면서 참으로 기쁘게 살아왔던시간들이.. 만남들이.. 아직도 나의삶의 자리에 큰추억으로 새겨져있음을 감사드리지요

요즘 여러가지 가정의변화로 용인으로 이사하고 또 딸아이때문에 다시 길동으로 반절 이사하고 좀바쁘게 지내면서 여러가지이유와 핑게로 본당에 자주 못가게되고 보니

우리 길동 본당에 첫부임지 이셨던 김베드로 신부님께서 용산으로 발령이 나셨다고 해서

게시판에 들어와서 이렇게 늘어놓고있네요

베드로 신부님께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한 마음을 요셉피나 자매님에게 부탁하면 좀 편안해질까하는마음에....호호호

앞으로 참으로 큰마음에 많은 이들에 그늘이 되어주실분이시거든요

첫사제의 사목을 많은 경험이..어려운환경속에서도 훌쩍큰 키다리신부님이 되셨거든요

그곳에서의 사목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기쁨과희망을 주시는 신부님의 활동을 요셉피나 자매님의글과용마루골 소식에서 만날수있으리라는 희망에 떠나시는 신부님의 서운함을 달래보렵니다.

군대간 주경바오로가 첫휴가때 함께찍은 신부님 사진이 ...

언제나 웃고계시고...

잘계시도록 도와주세요.몸덩치(이표현 우리끼리만..)에 비해

무척 수줍어하시는 우스게소리도 참 썰렁하게하시고

오리지날 충청도 수준의말솜씨하며 순수 그자체이시거든요.

함께하시는동안 마음으로 그분을 만나는소중한 시간이되시기를....

요셉피나!

또소식 전하기로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해에도 예수님을 맞이하는 설레움이 가정에 충만하기를.....

좋은소식 많이전해주세요.    루시아(lusi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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