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김동우 사도요한(남성총구역장) 제4편

인쇄

이상경 [lsk55] 쪽지 캡슐

2003-07-07 ㅣ No.5078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산성당

대둔산 탐방기 (4편 : 사도요한의 날)



 

 

(남성총구역짱께서 마치 "바덴바덴에서 서울 코레아~"라는 사마란치 위원장의 발표에...)


첫 남성구역짱의 1박 2일 나들이를 준비한 김동우 사도요한 남성총구역장은 본 행사가 성원이 안될까봐서 엄청 가슴을 조였답니다.

역시 책임이란? 참으로 무서운 것이지요.

7월 5일 오후 3시가 다가왔는데도, 다간다고 해놓고서는 고작 출발 약속 장소에는 5~6명만 모이게 되니깐 더욱 안절부절 하셨습니다. 그래서인지 옆에서 지켜 보니깐, 급한 김에 집으로 핸드폰만 수없이 치더군요. 내용인 즉, 자신의 마나님보고 같이 가자”라고 떼를 쓰는 소리같이 들렸습니다.

총구역장님의 어부인께서는 자녀들의 시험기간이라서 곤혹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보는 듯하였습니다. 하여, 상기 본인은 승합차가 1대뿐인데, 현재 딱 좋은 인원이라고 엉구렁을 치면서 위로를 했지요.

오후 3시 정각쯔음에 이관희 토마스 형제님 내외분이 나타나서 승합차 9인승은 딱 맞았습니다. 그래서 우린 예정한 정각에 출발을 시도했지요.

그런데, 마~악 본당 종탑을 빠져나가려는 순간에 “띠르~릉”하는 핸드폰이 울렸습니다.

바로 “정귀화 프란체스코 형제가 달려오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으~메나! 이를 어쩐다나요?

그래서 상기 본인은 본의 아니게 엉구렁을 쳤습니다. “우리는 현재 반포대교를 통과중이다”  라고 말이지요.

그런데 마음 약한 남성총구역장은 현재 솔직히 용산구청 앞이다고 고백을 하여서 결국 한사람이라도 더 합류하게 된 것이지요.

휴~ 그리하여 2대이 승합차가 출발하게 된 것이랍니다. 자리도 넉넉하여서 아주 좋았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제3편은 여기서 줄입니다.

제5편은 노래방에서 특별 쑈를 연출한 “정귀화 프란체스코 형제님의 야~그”를 올리겠습니다.

그 형제가 동참하지 않았드랬으면, 정말 클 날뻔 했지요. 제5편을 기대하여 주십시오.


2003년 7월 7일

용문동 구역장 李 相卿 가브리엘 드림


 



108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