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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teresia] 쪽지 캡슐

1999-09-19 ㅣ No.1022

음... 생각보다 빨리 가시네요.

정말 많이 많이 정이 들었었는데요.

그새 2년이란 세월이 가버렸다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입니다.

엊그제 발령받아 오셔서 저희 성가대석에 거의 매주 오셔서 함께 노래하신거 같은데...

’회자정리’라지요. 만나면 헤어질 걸 알면서도 참으로 그동안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앞섭니다. 근래에 꼭 영화보기로 했었는데요...

이번주가 지나고 다음주가 되어 추석차 고향집에 다녀오면 이미 신부님은 떠나고 안계시는건가요...?

어찌되었건, 이제는 주임신부님이 되어 가시니 참 축하드립니다.

헤어짐이 있으면 다시 만날 날도 있을 것.

다음에 뵐 땐 멋진 주임신부님이 되어 있으시리라 믿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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