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RE:480]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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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쩜... 한밤 또 자고 일어나면 나아질지 모르죠...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가 있다
아무데도 갈 데가 없을 때가 있다
사람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얘기 나눌 사람조차 없을 때가 있다...’
어떤 시집에서 본 글이에요...
위의 글을 읽는 순간 찡했었는데...동병상련.. 뭐 그런 맘이었죠....
그래서... 저 글이 나에게 할 일과 갈 곳을 마련해 주진 않았지만
누군가 나처럼 순간 외로웠다는 게 위로가 되더군요...
글라라님 힘내세요... 기도하지요... 님을 위해...
그리고... 허무한 욕심... 저도 버리고 싶네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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