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동성당 게시판

[RE:480]힘내세요...^^

인쇄

한진화 [pxhan] 쪽지 캡슐

1999-09-16 ㅣ No.486

 

어쩜... 한밤 또 자고 일어나면 나아질지 모르죠...

 

’아무것도 할 일이 없을 때가 있다

 

 아무데도 갈 데가 없을 때가 있다

 

 사람으로 가득한 이 세상에서

 

 얘기 나눌 사람조차 없을 때가 있다...’

 

어떤 시집에서 본 글이에요...

 

위의 글을 읽는 순간 찡했었는데...동병상련.. 뭐 그런 맘이었죠....

 

그래서... 저 글이 나에게 할 일과 갈 곳을 마련해 주진 않았지만

 

누군가 나처럼 순간 외로웠다는 게 위로가 되더군요...

 

글라라님 힘내세요... 기도하지요... 님을 위해...

 

그리고... 허무한 욕심... 저도 버리고 싶네요... 후후...

 



2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