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동성당 게시판

노인회 노인대학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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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민 [mua614] 쪽지 캡슐

2003-10-31 ㅣ No.2721

†좋으신 주님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노인회와 노인대학 어르신들께서  청주교구 감곡성당으로 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제목은 성지순례지만 성지는 아니구요 청주교구 최초의 성당이고 또 6,25때 총상을 입은 매괴의 모후 성모님에 대한 신심과 최초의 묵주기도 15현이 있고 또 피정과 곁들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지난 독거노인 밤줍기 나들이때도 모두 넘 좋아하시고 행복해 하셔서 기뻤는데요 오늘은 더 많은 행복의 시간이었다구 이구동성으로 이야기들을 하니 피곤함도 잊고 행복하네요.

 

늘 넉넉한 마음과 아낌없는사랑으로 함께 해 주시는 주임신부님과 수녀님들 그리고 해외나들이 때문에 함께 하지못함을 직접찾아와 주셔서 미안해 하시며 어르신들의 간식비 챙겨주신 고재용 학장님, 언제나 항상 우리 어르신들 곁에 함께해 주시며 아침 배웅까지 나와주시고 후원해 주신 이종구 엘리아 분과장님, 그리고 사목위원님들 ..................

덕분에 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글고 나이도 지긋하지(?) 않으시면서 따뜻한 시선으로 어르신들을 바라보아 주시고 시작부터 끝까지 동행해주신 보좌 신부님 감사하구요, 봉사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참 쌀쌀한 초 가을임에도 따뜻한 좋은 날씨를 주신 하느님 땡큐.........^^   ♬♪

 

주임신부님 배웅을 받고 버스를 타러 나가고 있습니다.

 

1호차 2호차 버스에 타는 중입니다.

 

 

노인 분과장님도 배웅해 주려고 나오셨네요.

 

드디어 1896년에 건립된 감곡성당에 도착했습니다.

 

미사를 봉헌하고 있습니다. 우리 봉사자들이 해설과 독서를 했지요.

 

감곡성당의 본당 신부님께서 감곡성당에 대한 안내를 해주셨고 나중에는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면서 우리

어르신들 마음에 쏙드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해 주셨어요.

무엇보다 마지막 말씀은 죽을때 자손들에게 유언 다른것 다 그만두고 딱한말만 하시라고

   " 주님은 계셔........"

 

장미반 담임 마리아 선생님과 함께 십자가의 길을 하고 계십니다.

많이 경사지고 낙엽이 많아 힘든길인데도 묵주의 기도는 많이 하니까 굳이 십자가의 길을 하시겠다고 .........

 

감곡성당 수녀님들의 배려로 우리 일원동 어르신들만 1층 따뜻한 곳에서 식사를 하실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디어 성당에 도착 했습니다.헤어지기가 아쉬워 한컷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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