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회성당 자유게시판

와 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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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주 [onee] 쪽지 캡슐

1999-01-29 ㅣ No.132

하룻 밤 사이에

겨울이 왔습니다.

 

아침에 아무도

밟지 않은 눈

밟으려 했지만

 

눈을 못 떠

다 녹은 눈을

봐야 햇습니다.

 

난 참 한심한 놈입니다.

 

-------------------1999의 어느 겨울-------------------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지하실에나 됫박 밑에 놓지 않고 등경 위에 얹어 놓아 들어오는 사람들이

그 빛을 보게 합니다.---------------루가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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